201. 글 안에서 움츠리거나 용서를 구하지 말라. 사과하지도 말고, 말을 바꾸지도 말고, 사랑을 구걸하지도 말라.
데이비드 밴 외 지음, 안희정 옮김,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다른, 2016. 121쪽
202.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졸작이라도 ‘쓸 수 있는 용기’이다.
장석주 지음,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중앙북스, 2015. 101쪽
203. 결국 인생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고 가는 것. 그러니 자기 자신을 믿고, 그로부터 희망을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원재훈 지음, <고독의 힘>, 홍익출판사, 2015. 143쪽
204. 물론 사랑과 우정은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행복의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앤서니 스토 지음, 이순영 옮김, <고독의 위로>, 책읽는수요일, 2011. 17쪽
205. 결국 유한한 세계에서 무한한 성장은 불가능하다.
로렌조 피오라몬티 지음, 김현우 옮김, <GDP의 정치학>, 후마니타스, 2016. 160쪽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김화정 옮김, <인간의 품격>, 부키, 2015. 444쪽
207. 반쯤 폭력적인 알코올중독자의 소란스런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의 골수를 타고 흐르는 분노.
데이브 에거스 지음, 윤정숙 옮김,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 문학동네, 2010. 201쪽
208. 어차피 역사는 완전하지 않고 나 또한 완전하지 않다.
공원국 지음, <여행하는 인문학자>, 민음사, 2012. 434쪽
209. 나에겐 세상에 아무도 없지만, 적어도 난 자유야.
주노 디아스 장편소설, 권상미 옮김,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문학동네, 2009. 162쪽
210. 두려움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감정이지. 인간의 두려움만 건드리면 뭐든 팔아먹을 수 있다.
맥스 브룩스 장편소설, 박산호 옮김, <세계 대전 Z>, 황금가지, 2008. 90쪽
211. 제한된 시스템 안에서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하위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팀 잭슨 지음, 전광철 옮김, <성장 없는 번영>, 착한책가게, 2013. 31쪽
212. 대개 어떤 극단적인 사태의 발생에는 일련의 경고와 경고 사이에 존재하는 끊임없는 무시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박호정 지음, <탄소 전쟁>, 미지북스, 2015. 127쪽
213. ‘선내 대기’ 방송을 무시하고 그 전에 밖으로 탈출한 사람은 살았고, 선원들의 안내와 해경의 구조를 기다리며 때를 놓친 사람은 희생됐다.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세월호,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2016. 556쪽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2011. 506쪽
215. 태어나게 해 달라고 하지도 않은 누군가를 세상에 내보낸다는 게 나한테는 늘 끔찍해 보였다.
밀란 쿤데라 장편소설, 방미경 옮김, <무의미의 축제>, 민음사, 2014. 132쪽
216. 신에게 매달리는 것은 비겁해 보였다. 모두 인간이 한 짓이다. 죄와 벌은 모든 인간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인간이 한 짓에 대해서는 인간 스스로가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다카노 가즈아키 장편소설, 전새롬 옮김, <13계단>, 황금가지, 2005. 179쪽
217. 어떤 일로 인간이 상처를 입는지, 타인으로서는 알 수 없는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양윤옥 옮김, <매스커레이드 호텔>, 현대문학, 2012. 283쪽
218. 혼자다. 많은 것이 두렵다. 그 느낌이, 존재의 비루함이 온전히 나의 것이라는 진실이, 우울했다.
염승숙 소설, <그리고 남겨진 것들>, 문학동네, 2014. 74쪽
최인석 장편소설, <강철 무지개>, 한겨레출판, 2014. 205~206쪽
220. 그것은 슬픔과 분노와 환멸의 눈물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깊고 깊은 치욕의 눈물이었다.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현대문학, 2007. 53쪽
윤성식 지음, <사막을 건너야 서른이 온다>, 예담, 2013. 56쪽
222.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속일 필요가 없다.
나다니엘 브랜든 지음, 이진 옮김.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한숲, 2001. 137쪽
223. 어른이 된다는 것은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의 해결 방식을 다양하게 섭렵해 간다는 뜻이다.
이근후 지음,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갤리온, 2013. 34쪽
224. 남의 사랑을 꼭 받아야 할 필요도 없고 그것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켜서도 안 된다. 평생 알게 될 모든 사람들 중에서 절대 떠나지도 잃어버리지도 않을 유일한 사람은 자신뿐이다.
한성희 지음,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갤리온, 2013. 19쪽
225. 분노를 다스려야만 했다. 분노의 고삐를 틀어쥐고 자신의 연장으로 만들어야 했다. 무기로.
마커스 세이키 장편소설, 장성주 옮김, <칼날은 스스로를 상처입힌다>, 황금가지, 2010. 415쪽
226. 난 이제 나이가 들었어. 내가 서른 살까지 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조이스 캐롤 오츠 장편소설, 김승욱 옮김, <그들>, 은행나무, 2015. 500쪽
227. 내 느낌과 욕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인생의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브레네 브라운 지음, 서현정 옮김.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북하이브, 2012. 261쪽
228. 나를 구하러 올 사람은 없다. 아무도 내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지 않는다. 내가 행동하지 않으면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김세진 옮김, <자존감의 여섯 기둥>, 교양인, 2015. 197쪽
229. 이미 모든 걸 버려두고 떠나온 길이었다. 두렵지 않았고, 그래서 붙잡으려 발버둥치지도 않았다.
박범신 장편소설, <소금>, 한겨레출판, 2013. 224쪽
230. 꿈은 스스로 이루어야 한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 행복해지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조동섭 옮김, <비트레이얼>, 밝은세상, 2016. 439쪽
231. 내가 앉아 있는 곳만 생각하면 전부인 것처럼 보여도, 조금만 벗어나 보면 아주 작은 부분의 일부임을 알게 된다.
윤태호 지음, <미생>, 위즈덤하우스, 2013. 6권, 169쪽
232. 인간의 길은 실로 다양하고 그 안에서 모두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중요한 것은 담대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것뿐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남상진, 김상규 옮김, <마쓰시다 고노스케, 길을 열다>, 청림출판, 2009. 140쪽
233. 숫자들이 의미 있는 것인지, 또 표본추출 기법이나 연구 방법이 적절한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자(혹은 독자)는 거의 없다.
도로시 넬킨 지음, 김명진 옮김, <셀링 사이언스>, 궁리, 2010. 189쪽
장하석 지음,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지식채널, 2014. 412쪽
박영희 지음,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삶이 보이는 창, 2007. 8쪽
236. 아이를 울게 하는 것처럼 나쁜 일이 이 세상엔 없을 거라 여깁니다.
임길택 씀,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보리, 2004. 4쪽
노영민 지음, <현대사의 비극들>, 장백, 2011. 175쪽
238. 삶이 치사하고 남루하리라는 예감을 떨쳐낼 수 없었다. 나의 슬픔은 분노에 가까웠다.
김훈 장편소설, <내 젊은 날의 숲>, 문학동네, 2010. 9쪽
239. 권력은 인간의 육체도 그렇지만, 특히 그 정신을 지배하는 것이어야 하네.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1984>, 민음사, 2003. 369쪽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반항하는 인간>, 책세상, 2003. 22~23쪽
241. 사람은 원래 혼자야.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거야. 저들을 봐. 아무도 너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해. 앞으로도 마찬가지야.
이동원 장편소설, <살고 싶다>, 나무옆의자, 2014. 218쪽
242. 사람이 남을 알면 얼마나 알겠어. 좋아하니까 노력하는 정도겠지. 그나마 그것도 마음이 내킬 때까지만 말야.
은희경 장편소설, <소년을 위로해줘>, 문학동네, 2010. 395쪽
243. 나는 보이지 않는 인간이다. 내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랠프 엘리슨 지음, 조영환 옮김, <보이지 않는 인간 1>, 민음사, 2008. 11쪽
랠프 엘리슨 지음, 조영환 옮김, <보이지 않는 인간 2>, 민음사, 2008. 370쪽
245. 네 부모 뼈가 땅에 묻히지 않고 있는 한 넌 불행할 거야.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백년의 고독 1>, 민음사, 2000. 118쪽
246. 우리는 인간의 나쁜 면보다 좋은 면을 발휘하게 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장하준 지음, 김희정·안세민 옮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부키, 2010. 331쪽
247. 인간은 우선 인간 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장편소설, 박종대 옮김, <늦여름 1>, 문학동네, 2011. 17쪽
248. 자신의 길을 오로지 ‘인류에 유용하게 쓰이기 위해’ 선택하는 것만큼 큰 죄악은 없을 것이네. 그것은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고, 자기 본연의 재능을 썩히는 길이네.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장편소설, 박종대 옮김, <늦여름 2>, 문학동네, 2011. 273~274쪽
요 네스뵈 장편소설, 노진선 옮김, <아들>, 비체, 2015. 524~525쪽
250. 제가 원하는 건 시계를 돌려놓는 거예요. 그래서 아예 나 자신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라이오넬 슈라이버 장편 소설, 송정은 옮김, <케빈에 대하여>, 알에이치코리아, 2012. 224쪽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공경희 옮김, <위험한 관계>, 밝은세상, 2011. 385쪽
최인호 장편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여백, 2011. 307~308쪽
253. 고통은 그저 고통일 뿐 다른 어떤 것으로도 환치되지 않았다.
천명관 장편소설, <고래>, 문학동네, 2004. 350~351쪽
254.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 중에서 단일한 학문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음, 박종성 옮김, <생각의 탄생> 2007. 412쪽
255. 어떤 경우에도 말로만 하는 단순한 약속은 믿지 말아야 한다.
애비너시 딕시트, 배리 네일버프 지음, 이건식 옮김, <전략의 탄생>, 쌤앤파커스, 2009. 308쪽
256. 긍정적 사고의 핵심에는 불안이 놓여 있다. 이는 불쾌한 가능성과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고 차단하려는 쉼 없는 노력, 곧 고의적인 자기기만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전미영 옮김, <긍정의 배신>, 부키, 2011. 25쪽
던컨 J. 와츠 지음, 정지인 옮김, 황상민 해제, <상식의 배반>, 생각연구소, 2011. 197쪽
258. 바꾸고자 한다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국민이 국가를 외면하면 국가 역시 국민을 외면하게 된다.
장병혜 지음, <나의 길을 간다는 것>, 센추리원. 2012. 178쪽
259.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은 오직 자신만이 알 수 있는 것인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대신할 수 있겠는가?
팡차오후이 지음, 박찬철 옮김, <나를 지켜낸다는 것>, 위즈덤하우스, 2014. 179쪽
260. 인간은 이 세상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러 온 존재이며, 인생에는 가치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여러 길이 있다는 것을.
유시민 지음, <청춘의 독서>, 웅진지식하우스, 2009. 8쪽
261. 아무도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스티브 존스 지음, 김혜원 옮김, 장대익 감수, <진화하는 진화론>, 김영사, 2008. 213쪽
262. 타인은 지옥이다.
비프케 로렌츠 장편소설, 서유리 옮김, <타인은 지옥이다>, 보랏빛소, 2013. 32쪽
263. 내 인생이 택했던 길을 두고 왜 이렇게 했던가 못했던가 끙끙대고 속을 태운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가즈오 이시구로 장편소설, 송은경 옮김, <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2009. 301쪽
264. 이 길을 가면 어떻게 될지, 걱정하지 말지어다. 망설이지 말고 가라. 가보면 알 수 있을 테니.
산큐 다쓰오 지음, 김정환 옮김, <이상한 논문>, 꼼지락, 2016. 184쪽, 재인용
265. 우리는 저마다 덧없는 욕망으로 가득 찬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아무리 가면을 쓰고 있어도 우리는 늘 불안하고 초조하고 미래가 걱정되는 사람들일 뿐이다.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집, 조동섭 옮김, <픽업>, 밝은세상, 2016. 54쪽
에티엔 드 라 보에시 지음, 심영길‧목수정 옮김, <자발적 복종>, 생각정원, 2015. 52~53쪽
267. 순순히 당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의 먹잇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르네 나이트 지음, 김효정 옮김, <누군가는 알고 있다>, 북플라자, 2015. 73쪽
268. 분노는 항상 그곳에 있었다. 언제라도 불타오를 수 있는 연료가 가득 든 저장소에 말이다.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마시멜로, 2015. 193쪽
269.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생의 엉덩이를 핥아대는 짓을 할 생각은 없다. 생을 미화할 생각, 생을 상대할 생각도 없다. 생과 나는 피차 상관이 없는 사이다.
에밀 아자르 장편소설, 용경식 옮김, <자기 앞의 생>, 문학동네, 2003. 116쪽
270. 재능을 완전히 꽃피우기 위해서는 기회와 노력과 행운이 모두 필요하다.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아웃라이어>, 김영사, 2009. 326쪽
271. 세계에 의미가 부여돼 있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이면 우리가 만들어 낸 의미에 스스로 갇힐 일도 없다.
존 그레이 지음, 김승진 옮김, <동물들의 침묵>, 이후, 2014. 124쪽
272. 저는 ‘존경하는’이라는 꾸밈말을 누군가의 이름이나 직책 앞에 죽을 때까지 붙이지 않을 겁니다.
김탁환 장편소설, <거짓말이다>, 북스피어, 2016. 12쪽
273.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기고 싶은 욕망과 부에 대한 사랑은 사람의 본성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사라진 스푼>, 해나무, 2011. 287쪽
274. 프롤레타리아는 고대 로마에서 가난한 시민을 가리키던 말이었으며, 그 뜻은 “자식을 낳는 사람”이다.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김태호 옮김, <공산주의 선언>, 박종철출판사, 2016. 89쪽, 역자 주
275. 인생을 계획한 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우리는 너무 자주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행동한다.
마크 월린 지음, 정지인 옮김,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심심, 2016. 105쪽
276. 모든 인간은 서로서로가 떨어질 수 없는 “전체의 일부”이다.
조영래 지음, <전태일 평전>, 아름다운전태일, 2009. 207쪽
277. 나이가 들어도 성숙해지지 않는다고 자신을 탓할 필요 없다. 인간은 어차피 모두 불량품이다. 나이가 든다고 불량이 고쳐지는 법도 없다. 그래도 우리는 그럭저럭 잘 살아가게 마련이다.
김동영, 김병수 지음, <당신이라는 안정제>, 달, 2015. 39쪽
슈테판 폴라첵 지음, 주랑 옮김, <빈센트 반 고흐 평전-불꽃과 색채>, 이상북스, 2013. 99쪽
279.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집이 홀라당 타버릴지도 모르는데, 왜 우리는 불을 끄려 하지 않는 걸까?
나오미 클라인 지음, 이순희 옮김,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열린책들, 2016. 39쪽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민음사, 2010. 479쪽
281. 지나온 길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다음에 가야 할 길을 결정할 수 있다.
강주상 지음, <이휘소 평전>, 럭스미디어, 2006. 138쪽
제드 러벤펠드 장편소설, 박현주 옮김, <죽음본능>, 현대문학, 2011. 167쪽
283.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인데, 자신이 그 꿈에서 깨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인지 깨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장편소설, 한정아 옮김, <스테이션 일레븐>, 북로드, 2016. 142쪽
284. 내가 혼자 사는 건 고독이 좋아서가 아니라 인간이 싫어서요.
아멜리 노통 장편소설, 김민정 옮김, <살인자의 건강법>, 문학세계사, 2004. 81쪽
285.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아무리 멀리 떠나도 과거로부터 진정으로 벗어날 수는 없다는 것.
앤드루 포터 장편소설, 민은영 옮김, <어떤 날들>, 문학동네, 2015. 544쪽
286. 미래가 장밋빛인지 어떤지는 노력만 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노력을 보상받는 것은 극히 일부의 인간뿐이다.
다카노 가즈아키 소설집, 김수영 옮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황금가지, 2009. 202쪽
287. 사람이 절대적으로 확신하는 것들이란 결코 진실인 법이 없지. 그것이 신앙의 숙명이고 낭만의 교훈이라네.
오스카 와일드 지음, 김진석 옮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펭귄클래식코리아, 2008. 344쪽
288. 결국 나는 나를 원하는 사람에게만 접근할 수 있다.
데이비드 리스 장편소설, 남명성 옮김, <도덕적 암살자>, 대교베텔스만, 2008. 8쪽
289. 살아간다는 것은 아무리 좋은 조건 속에서라 할지라도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 우리는 누구나 문제를 갖고 있다.
스캇 펙 지음, 윤종석 옮김, <거짓의 사람들>, 비전과리더십, 2003. 155쪽
미셸 슈나이더 장편소설, 이주영 옮김,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아고라, 2007. 477쪽
291.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너무 많은 책을 읽은 젊은이의 모든 열정과 이상으로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폴 오스터 장편소설, 황보석 옮김, <달의 궁전>, 열린책들, 2000. 34쪽
292.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안타까움만큼이나 재미도 느낀다.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배고픔의 자서전>, 열린책들, 2006. 66쪽
293. 어떤 사람은 화가 나면 우울해지지. 우울이란 그런 거야. 화가 안으로 향하는 거지.
어거스텐 버로스 지음, 조동섭 옮김, <가위 들고 달리기>, 시공사, 2007. 78쪽
294. 저렇게나 남기고들 싶을까? 별로 좋지도 않은 유전자를 말이야.
박민규 장편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예담, 2009. 144쪽
295. 세상에는 이야기를 나눌 가치도 없는 사람들이 들끓는다.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불안>, 이레, 2005. 165쪽, 재인용
296. 기도. 그 가장 숭고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무의미한 행위.
주원규 장편소설, <망루>, 문학의문학, 2010. 32쪽
297. 어쩌면 우리가 원했던 것은 사랑이 아니라 그저 믿을 수 있는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모른다.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청미래, 2002. 76쪽
298. 단 하나의 진정한 불행, 그것은 세상에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에밀 시오랑 지음, 전성자 옮김, <지금 이 순간, 나는 아프다>, 챕터하우스, 2013. 19쪽
299. 영원한 시간 속에서는 선의 승리도 악의 승리도 없다. 모든 것이 폐기된다.
에밀 시오랑 지음, 김정숙 옮김,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챕터하우스, 2013. 1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