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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생일인데..
게시물ID : gomin_278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상해
추천 : 6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05 15:46:21
어떻게써야될지 모르겠네요..너무 답답하고..속상하고 눈물이 나네요...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23번째 생일이죠..군인이라 부대에서 생일날 아침을 맞은것까진ㅈ괜찮앗네요..

근데 눈뜨자마자 생일축하한다는 전화가 아닌 아빠가..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위독하다고..오늘내일하신다는

전화를 받앗습니다.. 장난치지말라고 얘기하려는데 전화너머로 고모들이 우는소리까지 들리니..진짜인걸 알앗죠..

바로 중대장님 행정관님한테 얘기하고 청원휴가 바로 잡아서 배타고 가고잇는중입니다..

제가 아빠한테 너무 못난아들이어서..전역하면 꼭 모시고 살려고햇는데 이런일이 생기다니..

제생일때마다 일이터지내요ㅜ작년엔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올핸 아빠가 쓰러지시고..

전생에 제가 나라를 통째로 팔앗나봐요..희대의살인마였거나..

진짜 눈물이 나는데 남자라는거때문에 꾹참는데...아빠얼굴보면 막 울까봐 걱정되네요..

부디 아빠가 힘내셔서 일어나셧으면 좋겠어요ㅜ못한 효도도 해야하고 손주들도 보셔야할분이 이렇게 가시면 안되는거잖아요..

우리아빠가 힘내실수잇도록..응원해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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