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는 제가 탈게 아니라 제 친구가 탈 차에요 가격은 200~300정도 아주 저렴한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가 미혼모인데 지난달 새벽에 아이가 고열이 올라서 병원을 가야하는데 택시도 안 잡히고 (구급차 부를 생각은 전혀 못했다네요) 발만 동동 구르다가 큰 일 날뻔 한 이후로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데요 그런데 친구도 수입이 얼마 없다보니 돈을 한번에 지불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 혹시 중고차 파시는 분과 사정을 잘 이야기해서 일정금액 다달이 갚아나가는 식의 거래는 안될까요? 캐피탈끼고 할부거래는... 말하자면 열받지만 애아빠(라고도 하기 싫은)쓰레기 자식이 친구 이름으로 저질러 놓은게 많아서 할부가 안 뜨더라구요.. 핸드폰도 개통이 안되서 제 이름으로 쓰고 있어요.
말도 안되고 한두푼도 아닌거 저렇게 해줄 사람 없는거 알지만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기 안타까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 곳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