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이지만 1년째 솔로이므로 음슴체로 쓰겠음..자비좀..ㅋ 어제 오랜만에 소개팅을 했음.. 장소는 서울 강북... 여자 나이 25이라고 함..얼굴은 그냥 평범..몸매는 우와~~~~예뻐^^ 영화보고..간단히 식사겸 술마시는데.. 술마시는데 소개팅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함.. 어디 대학나왔어요?? 직장은 어디?? 묻어가는 식으로 연봉을 궁금해함.. 나 솔직히 중견기업이상 연봉은 받음..대기업 만큼은 아니지만.. 그러다 소개팅녀 술에 약간 취햇나봄..슬슬 차얘기를 꺼냄.. 나 차있음..비싼차는 아니지만 까만콩차 있음(까만색 레이..ㅋ) 나름 그래도 할부없이 내돈주고 일시불로 산 차여서 자부심 쩔어서 얘기했음..ㅋ 그랬더니 머 지친구 남자친구는 대학생인데 소나타를 타네..그랜져를 타네.. 그냥 들어주다가 좀 짜증이 났음..이 여자 가관임..ㅋㅋ 지방대 비하발언은 아니지만 자기는 지방대 나오고..나는 나름 인서울 출신임.. 내돈주고 산 차도 있음..니 가방이 얼마짜리인지는 모르지만 내 차로 니 가방 10개는 족히 사고도 남음..ㅋㅋ 밑도 끝도 없이 차얘기로 날 화나게 함..ㅋㅋ맘같아선 너네 아버지는 차 뭐타고 다니시냐? 라고 묻고 싶었음..(설마 람보르기니,벤틀리 이런건 아니겠지??ㅋㅋ)
아..댓글에 분명 내 얼굴이 문제일꺼라는 댓글이 예상됨..ㅋㅋ 나 진짜 키 178에(어제 깔창깔고 180넘겼음.;;) 67키로 얼굴 비호감은 아님..(잘생겼다는건 아님..;;)
결론은 쉬바..그래도 다시 만날꺼임.. 아빠차 끌고 가서 어떤반응 보이나 보고 싶음..(아빠차 신형 에쿠스임..v450) 존나 궁금함..ㅡㅡ;;
결론. 1. 소개팅녀 처음엔 맘에 들엇지만 갈수록 진상 2. 까만콩차 자부심 쩔었는데..멘탈 무너짐..ㅡㅡ;; 3. 에쿠스타고 가면 어떤반응 보일지 종나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