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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27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000000000★
추천 : 1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2/22 04:19:55
벽을 짚으며 겨우겨우
출구를 찾았다
한손으로 허궁을 저으며
조금씩 앞으로 간다
자네가 미궁을 시끄럽게 만든 침입자인가?
누구신지?
나는 이 미궁의 유일한 정복자라 할 수 있지
...
보통 사람이라면
눈을 잃으면 그 자리에서 자살하거나 하지
자네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군
...
자네는 눈을 잃지 않았다네
무슨 소리이신지?
미궁의 주인은 적이라고 간주한 자에게
환상을 보여주지
그 . . . 그렇다면
눈을 뜨게
자네 마음속의 . . .
그럼 나는 가겠네
자 . . . 잠시만 더 . . .
이것이 미궁을 빠져나갈 유일한 방법이네
마음의 눈이라 . . .
이문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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