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스물아홉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직업은 백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부터가 에러였는데 남자친구가 반반하게 생겼습니다. 키도크고 몸도 좋고 처음엔 저한테 다정했어요 3일간은 근데 3일지난뒤부터는 무슨말만하면 욕부터 하고 심지어 술마시고 때리기 까지 합니다 하루는 또 술먹고 때리려길래 저도 너무 화나서 같이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로는 안때리더라구요 전 서울에 살고 남자친구는 인천에 사는데 만나기가 불편해서 제가 회사에서 인천으로 발령신청 해서 인천으로 이사를 왔거든요 온지 일주일 됐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친구들데려와서 술마시고 저는 출근을 해야하는데 매일 새벽 세네시까지 시끄럽게 해서 잠도 못자게 만들어요 이거까진 참을수있어요. 전 관대한여자니까요 일은 어제 터졌습니다. 아침부터 일을 하고 퇴근해 집에 들어왔는데 온집에 불이 꺼져있는거예요 남자친구에게 전화했죠 10통도넘게 했는데 안받는거에요 성질이 나서 계속 전화했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받더라구요 전화받더니 하는말이 어 나 피씨방이였어 게임하느라 전화 안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물아홉쳐먹고 자랑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는거야 지맘이죠 근데 집에 왔을때 걱정할 사람 생각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연락한통 하는게 힘든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집에와서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도 없더라구요 아직도 허황된 꿈만 꾸고있는 이사람을 계속 만나야 할지 어째야될까요 좋기는 너무 좋은데 이런저런 생각하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