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FTA 뒤에 뭐가 있는지 알수가 없지만, 많은 국민들이 합의를 하지 않고 있는 마당에, 합의를 하려는 의지도 없이, 시위대를 이렇게 무차별하게 아니, 시위대뿐만이 아니라 시위대와 주변의 시민들, 취재하려는 기자까지 폭행하면서 밀어붙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래 F.T.A를 해서 그 주장처럼 행복한 사회가 온다고 치자. 그러면 설득시켜야 될거 아니냐. 설득시키려는 노력을 해보기나 했는가? 어떻게 자국민을 저렇게까지 대접할 수 있는것인지? 아니, 자국민을 우습게 아는건 이미 겪어보았으니 그건 넘어가더라도 자신들의 가장 큰 치적인 '절차의' 민주주의를 이렇게 짓밟을 수 있는지, 황당할 뿐이다.
정말 이 정부가 서게 하기위해 거리에서 그 고생을 한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참여정부는 정부를 세우기위해 광장을 이용했고, 정부를 세우고 그 광장을 쓰레기통에 쳐박았다고밖에 생각이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