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돈을 모아 5년전쯤 컴퓨터를 샀습니다.
부품을 일일이 조립할정도로 나름 공을 들였죠.
파워는 조금 비싸지만 괜찮다고 들은 FSP 500 제품을 샀지요~
그런데 요근래 콤프레샤로 먼지좀 털어내니 파워가 고장난거같이 소음이 심하고 부팅이 안되더군요..ㅠㅠ
요새는 FSP제품이 5년 무상 AS가 되는거같은데 제가 살때만해도 3년 무상 AS 여서 파워를 새로 사야하나~ 걱정하던 중에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전화나 한번 해보자~ 해서 문의하게 되었지요.
AS기간은 지났으나 제품을 한번 보고 유상으로 AS를 하든지 뭐 일단 제품을 보내달라 하더군요.
배송비, 박스 포함 4500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없길래 안되나.. 싶었는데 3~4일쯤 지나서 택배가 와있더군요.
파워가 그냥 그대로 딱~!!
너무 기쁜나머지 술먹고 기억도 희미한채로 새벽에 파워를 막 조립했습니다~
나름 제게는 신선한 감동이였습니다 ㅠㅠ 유상이라도 파워 새로 사는거보단 싸겠지~ 하고 한번 보내본건데 그냥 고쳐서 보내주셨어요
그냥 고친건지 제품을 바꿔주신건지 모르겠지만(연락도 없이 다짜고짜 보내주셨..ㅋㅋㅋ)
이게 고장이 안나면 제일 좋은거지만, 애초에 고장이 안났으면 되는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전 부품도 어느정도 뽑기라고 보고
고장날 수 도 있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보증기간 지났어도 AS해주는게 참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써봅니다~
이게 혹여 광고가 된다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ㅠㅠ
술먹고 해선지 선정리가...
다시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