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은 백색페인트로 막을수 있다.
게시물ID : science_27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미세린
추천 : 19
조회수 : 1696회
댓글수 : 116개
등록시간 : 2013/12/06 12:48:08
3.jpg

지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소행성으로 부터 어떻게 인류를 지킬수 있을까.
지금껏 소행성 방어에 대한 연구는 새로운 전략무기의 대두로 인식되어 특정국가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기 힘들었습니다.
소행성 궤도 변경 기술은 곧 위협적인 소행성을 적대국에 충돌시킬수 있는 Kinetic weapon (카이네틱 웨폰) 이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수수방관할 수는 없기에 유엔 주도하에
평화적 우주 이용 위원회(COPUOS) 산하 액션팀 14에 소행성에 대한 경보, 요격, 방재 세 그룹을 조직할 계획이고
이중 경보인 국제 소행성 경고그룹(IAWG) 가 최종승인되었습니다.

이제 요격에 대한 조직 설립과 방안 추진에 나설 계획인데

유엔에선 이러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소행성 움직이기 대회 (Move an asteroid competition)"최했습니다.
젊은 과학자 및 과학도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집해 우수한 제안에 상을 주는 행사였는데

2012년 우승자는 MIT 에 재학중인 한국계 학생 백성욱 씨입니다. (역시 정치 빼곤 다잘해)

아이디어는 하얀색 페인트통이면 충분하다입니다.

하얀색 페인트를 소행성에 바르면 
소행성이 빛을 거의 반사하게 됩니다.
빛이 반사될때 태양광압의 반작용이 발생하는데
우주 공간이면 이 역시도 굉장한 힘이 될수 있다는 겁니다.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은 언제나 태양을 향하게 되므로 
지구로 근접할 수록 압력이 점점 커지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소행성을 밀어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소행성을 요격하는 방법은 파괴, 밀기, 끌기 크게 세 방법이 있는데
이 중 밀기가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여겨지며 
많은 과학자들이 소행성에 돛을 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반면

백성욱씨는 

돛도 왜 담?? 
페인트면 충분한데 ㅋㅋ 

라고 한 셈이죠.

그래서 2012년 우승




http://web.mit.edu/newsoffice/2012/deflecting-an-asteroid-with-paintballs-1026.html

MIT 뉴스 추가했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