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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막장으로 가는게 확실하네요. 지금 pd수첩에선..
게시물ID : bestofbest_27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장한국
추천 : 216
조회수 : 799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03/25 10:23:43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3/25 00:08:01
국가인권 위원회 20% 감축하라는 통보가 행정부로 부터 내려왔다고 합니다.
조직이 너무 비대하고 권익위원회 대비 실제 처리 일이 더 적은데 사람은 많다
그래서 축소하라.
가 주 내용입니다.
실제 비교해보니
개인 처리건수는 권익위가 1인당 100건, 인권위는 70건으로 30건 적지만
전화 상담건수는 권익위가 100건인데 반해 4배인 400건이 넘더군요.
그 다음 뉴라이트 쪽 관계자 말이 가관입니다.
누구의 뭐 아니랄까봐
"북한의 인권을 담당하는 사람은 없고 (여기가 북한이냐?)
오직 국내 인권에만 너무 치중한다. (당연한거 아냐? 북한 인권위니 우리가?)
그리고 대한민국의 인권은 많이 신장되었으니
그만큼 신장되었다면 그쪽 일은 축소해야 하는게 맞지않느냐?" 라고합니다.
대체 이 뉴라이트는 어떤 정신적 생각을 가지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나라 말아먹는 후예가 아니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그럼 전쟁날 확률이 적어지면 왜 군도 없애고 경찰로 돌리지..
인권이 신장되었다고 해서 축소해야한다는 말도 어이가 없지만
뉴라이트는 지금 상황이 예전보다 인권이 상향되었다고 믿고 있는게 더 충격스럽습니다.
1년 안에 일어난 수많은 열거하기도 힘든 우리가 피박받은 인권이..
엇그제 용산 참사 난지 두달도 안되었거늘..
참...
나가라 어떤 거대한 망조의 힘에 의해
돌아가고 그게 착착착 너무나 손발이 다 들어맞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분명 그런 힘은 정말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빠르게 무서운 속도로 거칠것이 없이 말이죠,
나라가 발전하려고 내놓은 계획들 중 거의 90%를 우리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도
이해를 못하는 현 상황...
제가 이상한건가요? 예민한건가요?
4년 후
미디어법 통과
인권위 축소
집시법 통과
된 모습을 그려보면...
정말로 정말로..
지금도 이런데
섬뜻하시지 않습니까?
정말 4년 후가 섬뜩합니다..
프랑스 생각이 나네요.
우리는 확실히 과거사를 제대로 처리못한거에 대한 죗가를 톡톡히 치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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