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 새로 키우는 사람들한테 기존 수도사 유저가 하는 말은 정해져있음
"인페부터 맨탈붕괴, 뭐 엑트1 쉽다고? 엑2가봐, 멘탈붕괴. 수도레기 수도레기."
이거 키우면서 전혀 느끼지 못하는 중. 마그다 까지 아주 순차롭게 진행중임.
지금 느끼는 점은 몇몇 챔피언몹들(무적, 연쇄하염,비전+소용돌이, 방패막이)빼곤 그냥 헬 도는 기분.
아까 제꺼 스펙 공개했는데, 거기에 답변 몇개만 할게요
1. 극공트리내?? 저거 엑트2가면 녹음ㅋ
: 몹이 녹는데요? 벌 2대, 각종 잡몹 2대. 라쿠니 전사 3대
2. 양손 지팡이 효율 완전 없음
: 방패들고 방어 좀더 올려서 1대 더 버티고 죽을바엔 한대 더 때리고 부활해서 다시 오겠음
3. 극회피도 아니고, 극 활력도 아니고 저거 망트리임
: 뭐하러 극회피 트리를 타요? 수도사가 무슨 암살자인지 아시내.
4. 사냥방법? 눈뽕 + 무적시간 안에 잡아죽임. 챔피언뺴고 모든 몹 몇마리나 몰려오던 다 잡음
디아블로가 언제부터 파티형 게임이였나요?
디아블로 파티형 게임 아니에요. 10년넘게 플레이 안하시고 게임추세가 파티로 가니까 버릇드신거 같은데,
언제부터 바바가 음.. 난 탱커니 방패들고 휠윈드 ㄱㄱㄱㄱ 했음?
걍 피흡 깡공 높은거 둘둘말고 빙빙도는거지.
딴건 모르겟고, 수도분들 가끔보면 피통 5만넘고 막 방어 9000찍고 정작 공격력은 1만 아래던데
솔플하면서 님혼자 탱킹하면 누가 잡아줘요???
애초에 잘못된거임. 노말에서 벌한테 맞아도 쭉쭉다는거 기억안나세요?
원래 맞으면 죽게 의도해서 만들어 논거임. 그러니까 날라오는거 다 보이고, 유도라도 느린거 아님?
수도사 눈뽕 + 무적 콤보만해도 거의 5초동안 프리로 애들 떄릴 수 있음.
거기다 타겟팅 못하게 하는 스킬도 있어서 갇혔을 때 탈출도 가능함.
이 좋은 스킬트리들 두고서 왜 혼자 탱킹템 둘둘말고서 죽을 때 까지 맞고 계신지요?
그리고 극공가면 좋은점이 몹 죽이면 가끔 생명의 구슬 나오는거 아실텐데, 그거 냅두고 뭐하러 그 비싼 적중시 피흡으로 둘둘 말으세요?? 물론 있으면 좋죠. 근데 첫번쨰로 챙겨야 할 옵션은 아니고 부가 옵션임.
인페 원래 죽으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에요. 안죽고 엑트4까지 프리파밍하실라면 블리자드 회장 딸이라도 되야 가능할걸요?
수도 = 탱커 라는 생각이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내요.
악사 플레이시간100시간 찍고, 진짜 엑트2에서 죽어라 좌절했는데, 지금 수도하면서 완전깜놀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