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씀드리자면요.
이번 월드컵 노란색 티셔츠에 추모글 적어서 응원할 사람들 응원하게 하죠.
월드컵으로 인해 이번 세월호가 잊혀질까 두렵습니다.
정치적인 아무런 상관 없고요.
졸업사진에 사진이 찍혀야 할 많은 학생들이 바다에서 죽어갔습니다.
뉴스를 못보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요.
저요 3년 넘게 눈팅족이었구요.
이번 세월호 참사때 느꼈습니다.
트라우마 느낄 남은 고교생들도 걱정이고,
트라우마 느낄 남은 가족들도 걱정입니다.
살아남는 사람들이 더 비참한 사건이 이번 세월호 사건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금방 잊습니다.
성수대교도 그렇고
삼풍백화점도 그렇고요.
더이상 잊지 마시죠.
다시는 절대로 무조건 반드시 이런일이 없도록
이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앉아서 기도만 하면 그게 전부 일까요?
이번 월드컵 우리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고
이번 월드컵으로 인해 세월호가 잊혀질수도 있습니다.
붉은 악마???
아니요.
세월호를 추모하고
다시는 그런일이 있지 않도록 하는건 어떨찌
조심스럽게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