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 유저입니다. 지금 이시간 참 많은 사람들이 살기가 힘이드나 봅니다. 유독 요즈음 삶을 포기하시는게 낫겠다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허나 제가 바라보는 댓글들은 참으로 슬펐습니다. 단지 따스한 말한마디 괜찮을거란 말한마디가 필요한사람들이 대다수인데, 너만 그런거 아니다, 그럴힘으로 살아봐라, 살고 싶어도 못사는사람들이 세상에 천지인데 무슨 배부른 소리냐 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댓글들을 보면서 마음 한켠이 따끔따끔 하더군요. 과연 지금 자신이 100% 힘내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또 나보다 가난한사람이나, 더 아픈사람들은 꼭 불쌍하고 불행한 사람인가요? 어느순간부터 누가 더 불행하다더라 누구는 더힘든데 잘 살더라 라고 너는 행복한거다 아니 불행한거다 대신 판가름을 내주시는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온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 그 느낌에대한 치료도 받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선생님들은 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힘내라 라는 말이 독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뭐 그깟거가지고 그러냐하며 타인과 비교하고 그런 한마디가 절벽에서 사람을 밀어내는 손이 된다고 말입니다.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벼랑끝에서 적어도 아직은 살고싶다고 작은소리로 외치는 사람들에게 질책이나,배부른 소리라는 대신.. 그냥 어깨를 두드려 주는것, 힘들었을거란것, 당신도 열심히 노력한것이라고... 그렇게 말만이라도 해주실순 없을까요. 적어도 당신이 필요하단걸 조금은 다정하게 얘기해주실순 없을까요? 그 다정한 말 한마디가 그분들을 끌어올리는 힘이 될지도, 아니 될테니까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개별적으로 생각하는 것 입니다만 너보다 더 불행한 사람도 있다, 더 힘들고 아픈사람들도 있다라는말은 지금 눈앞에있는 힘든분도 그리고 님들의 예가 되는 그분들도 아프게 하는말입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하고 적다고 슬프고 적어도 그런게 세상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않고, 그렇지 않다고 믿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