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있는 초병 관련 기사 댓글에 초병이 뭔지, 뭐하는 사람을 초병이라고 부르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네요.
초병은
<군부대의 무기고, 탄약고 같은 중요시설이나 GOP나 GP등의 철책에서 근무하는 병사>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즉, 정문을 지키는 병사만을 뜻하는게 아니죠.
기사에서 초병이 사복을 입고 있었다고는 하나 민간인이 접근 했을 때 그 초병이
"어이 아저씨 여기 오지마요"
뭐 이딴 식으로 말했을까요??
아니죠. 초병들은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수하법이 존재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그 절차에따라 임무를 수행하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에 나온 총맞은 아저씨(...)의 경우도 초병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을 한 거고요.
즉, 베오베 댓글에서 계속 반대먹고 계시는 그 분은 초병이 뭔지, 초병의 임무가 뭔지 모르는 사람인거 같네요.
p.s
참고로 글쓴이 본인은 해군 헌병대 경계병으로 병장 만기전역한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