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419155016518 해안초소에서 발생한 초병의 총기사망사건과 관련, 숨진 병사의 유서를 빼돌리고 부하들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한 대대장이 보직 해임됐다. 육군은 지난달 28일 강원 고성군 모부대 해안소초에서 발생한 박모 일병(21)의 총기 사망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대대장 임모 중령(40)을 보직 해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중령은 사건발생 직후 숨진 박 일병의 바지주머니에서 '부대원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형식의 메모지가 발견되자 이를 보고하지 않은 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