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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꿈 꿨어.. [배틀로얄]-_-;; 기분이.. 아햏햏
게시물ID : freeboard_27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장한여중생
추천 : 0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4/01/08 19:03:06

 학원갔다오고나서 떡국먹고 잠이 들어버린 건여.
 도나카란 콜렉션 보다가 재미 없어서 이불 머리끝까지 폭 덮고 자는데,
 꿈 꿨 다... -_-

 우리집 옆에는 홀리데이인 서울 이라는 호텔이 있는데, 그 호텔이 배경이었던거같아.
 근데 난 한번도 그 호텔에는 가본적이 없으므로 그냥 나의 상상속에 있던 홀리데이인이 나왔는데.
 
 나온 사람은. 
 건장한여중생(본인). 민며느리. 치원군. 하리수퍼. 아흫. 정의의사도. 닭. 연탄. 짜장이. 
 대략 저것보다 더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나지만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니까 패스.

 호텔에서 정 -_- 모를 갖고잇던 우리들은  예약을 안해놨다는 어이있는 이유로 뷔페에는 가지 못했고,
 3층에 있는 커피숖같은데 갈려고 했는데
 완전 단란한 술집이더라공 .. 조폭들이 담배피고 있고 ...
 그래도 우리는 너무 지쳐서 앉을려 그랬거던 ...
 그런데 조폭이 무서워서 .. 사도가 
 
 사도 : 무서워 죽겠어요 ... ㅠ_ㅠ

 그러자 코카가 

 코카 : 씨벩. 사도야. 누가. 내가 다 제거해버릴게.

 이래서 무모하게도 코카 혼자 7 : 1 로 짱뜨다가 코카 사망.

 우리는 코카가 죽은것에 대해 약 -_- 간의 애도를 하며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도랑 나랑 너무 달리기가 느려서 무리에서 뒤쳐졌고,
 결국 무리와 만날수 없게 되어서 우리끼리 헤메게 되었다.

 그런데 .. 호텔 복도에서 자꾸 사람들이 나랑 사도를 보자마자 칼을 들고 다가오지 않는가?
 너무 무서워서 ... 사도를 들쳐 엎고 돋나 뛰었지 ..
 막 뛰다가 앞에 두명이 보이더라고.
 치원군과 닭이었어.

 우리는 합심해서 이 그지같은 호텔을 나가려고 했는데 ...
 우리가 한창 열심히 호텔 지도를 들고 의논을 할때쯤 갑자기 어디서 휙 하는 소리가 나더니
 치원군님이 ;ㅁ; 화살에 맞으신거야.
 그런데 치원군님은 아프다는 소리는 커녕, 맞은지 3초후, 정말 획 하고 사라지는거야.
 연기 사라지듯이.
 
 나랑 사도가 너무 놀라서 울먹 울먹 하니까 닭이
 
 닭 : 우리 셋이랑 맞아죽은 코카 빼고 다 저렇게 죽었어.

 -_-.......

 우린 너무 놀랐지만 하여간 목숨을 건지기 위해 계속 나가려고 우리를 죽이려는 사람들을 피해 계속 호텔을 헤메고 있었어.
 그런데 저 계단 하나만 내려가면ㅇ ㅣ제 호텔 출구인거야.

 우린 너무너무 기뻐서 너나 할것없이 달렸어.
 그런데 호텔 1층 로비로 오니까, 사도가 없어졌더라고.
 우린 소리를 질렀어. 사도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더라고.
 그래서 우린 잠시 묵념 -_- 한 후
 문을 열고 호텔을 탈출하려 하는데 호텔 문이 열리지 않는거야.
 
 건여 : 닝기미 .. ㅠ_ㅠ

 그러자 닭이 

 닭 : 내가 온몸으로 저 유리문을 뚫으면 넌 살수 있고, 우리 둘다 여기서 어물쩍거리다가는 둘다 죽을거야. 어떡할래 ?

 건여 : 문 뚫어 -_-^

 이게 아니고 .......... -_-;;
 
 하여간 둘이 그렇게 부여잡고 눈물의 쌩쑈를 하다가 결국 나의 동의 없이 ('' ) ( '')
 닭이 자신의 몸을 던져 유리문을 뚫훍해버렸다.

 헐... 

 어떡해 ..

 문을 열어줬으니까 나가긴 나가야지 ... 
 닭의 피범벅된 시체를 보며 울먹울먹 하면서 나가는데 ...

 홀리데이인 앞에는 여의도로 가는 마포대교로 통하는 대로가 있거든,
 아침마다 교통상황 안내할때 나오는 길이야. 한마음 병원 있는 길.

 그런데 .. 온 건물이 다 초토화가 되어있고
 길에는 시체가 즐비하더군.

 그 짧은순간에 전쟁이 난건지,
 아니면 테러가 난건지,

 난 알수 없었지만

 아무도 없는 초토화된 도시,
 아까 전만해도 사람들과 차 소리로 북적대던 도시가
 황폐해져 있는걸 보는 순간 눈물이 나더라고.

 잠에서 깨니까 얼굴이 눈물 범벅이 되있더라고.

 정말 무서 -_- 웠어.

 아, 우릴 쫓던 사람은 누구였냐고 ?

 그건 나도 잘 몰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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