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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300user.egloos.com/2490315 “신부님 무서워서 성당 못들어가요” 그녀는 얼마 전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로 분홍빛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명동 성당을 찾았다가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 씨는 “성스러운 성당 앞에서 왜 시위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정치적 문제에 이같이 거리에 나와 반대를 표하는 것은 종교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종교인은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이렇게 시위를 벌이는 신부님들을 보니 너무 무서워서 성당에 들어가지 못 하겠다” “신부님들이 빨리 종교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이날은 천주교 사제들이 지난 24일부터 8박 9일 동안 진행한 거리 집회 해단식을 갖는 날이었다. 31일 오후 3시 사제들이 해단식을 벌이는 시각, 그 앞에서는 전국환경단체협의회와 4대강 지역주민들이 ‘천주교 사제의 4대강 선거악용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당 앞에서 서성이던 박 씨는 “시위를 뚫고 성당에 들어가느니 신부님들의 4대강 선거악용 규탄에 동참하겠다”며 “집회가 끝나고 나면 이 십자가 목걸이를 던지고 가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뉴 데일리 -------------------------------------------------------------------------------------- 똥퍼와서 죄송합니다. ㅋㅋㅋ 너무 웃겨서 이봐요 할머니 그건 십자가 목걸이가 아니라 묵주입니다. 알바짓도 공부 좀 해가면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