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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퇴근후 집에 가보니 아내가 염색을 했다' 그려봤어요~
게시물ID : animation_279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양배추
추천 : 21
조회수 : 1045회
댓글수 : 69개
등록시간 : 2014/10/28 21:42:16
요즘 오유시장이랑 기미가요 논란때문에 날카롭게 느껴지는 오유 분위기지만...
 
그래도 간간히 이렇게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 글들이 올라와서 좋네요..ㅎㅎ
 
특히 이 이야기는 읽는 순간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고 느낄만큼 감동이 커서!!ㅠㅠ간만에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ㅎㅎ
 
글에 비해 완성도나 감동의 전달이 약하지만...재밌게 봐주세요~ㅎ!!
 
 
 
 
원글 베오베 주소: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83615
 
 
 
CYMERA_20141028_210935.jpg
 
현관에 들어서 신발을 벗고 아내를 보니
 
 
 
CYMERA_20141028_211015.jpg
 
 
 
CYMERA_20141028_211055.jpg
 
아내의 머리색이 달라져있었다.
 
 
 
CYMERA_20141028_211135.jpg
 
아내 머리카락도 길이가 보통 아니고,
 
 
 
CYMERA_20141028_211211.jpg
 
 보통 미장원에서 염색하는 게 가격대가 꽤 나가는 것 정도는 나도 알고 있었다.
 
 
 
CYMERA_20141028_211249.jpg
 
들어서는데 내 시선이 머리에 닿는 걸 알았는지 아내의 얼굴에도 긴장이 어렸다.
 
 

CYMERA_20141028_211331.jpg
 
그게 돈이 얼만데 염색이나 하고 다녀!!! 라는 말이라도 할까봐 그랬을까.
 
 
 
CYMERA_20141028_211412.jpg
 
씩 웃었다.
 
 
CYMERA_20141028_211455.jpg
 
당신 안그래도 예쁜데 염색하니까 더 예쁘네? 색 잘 들었네.
 
 
 
CYMERA_20141028_010542.jpg
 
했더니
 
 
 
CYMERA_20141028_213929.jpg
 
이내 아내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났다.
 
 
 
CYMERA_20141028_211618.jpg
 
아내는 예뻤다.
 
 
 
CYMERA_20141028_211658.jpg
 
처녀 때는 더 예뻤었는데.
 
 
CYMERA_20141028_211737.jpg
 
능력 없는 남편 덕분에 없는 살림 쪼개가며 하느라 고생이 많다.
 
 
 
CYMERA_20141028_211812.jpg
 
더 열심히 일하자. 노력의 댓가는 반드시 돌아오겠지.
 
 
CYMERA_20141028_211856.jpg
 
내 목숨 오롯이 가족을 위해 바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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