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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나쁜여자
게시물ID : gomin_279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였음
추천 : 0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06 15:56:03
오늘 좋아하던사람 연락처 지우고 카톡 차단했네요.
왜 이런식으로 제가 그친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는데 이제 빨리 잊어야...

시작은 스터디 하면서 만난 친구입니다.12월 중반 정도 였구요....

첫눈에 좋아하게됬어요 

그래서 안하던 영어공부를 참 열심히 했었죠 잘보일려고.. 덕분에 점수는 올랐네요.

어쩌다 보니 내가 상대를 좋아하는걸 먼저 예기하게 되더라고요 그 중간에는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고서 마음을 접으려고도 했었는데 쉽지 않았던 터라..

정말 편한 오빠동생 사이라도 되야겠다라는 생각에 연락하고 지냈어요. 그리고 기회다 싶은 느낌이 찾아왔죠

예전에 여기에 글 몇번 올렸었습니다. 이거 좋아해도 되는건지 몇번 물어봤었는데 다들 말리더군요.. 임자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고.. 거의 마음이 접혀가고 있던 상황 이었죠. 그냥 그런갑다. 나랑 아닌가보다. 그래도 기다려보자 라는 심리로 연락만 했습니다. 그런대 어느날 자기 남자친구랑 힘들다고 먼저 연락을 하네요. 뻔한 이야기 였어요. 지금 남친이랑 약간 떨어져 있는데 몇주동안 서로 못봤나봐요.. 그게 힘들었던 거고 연락도 잘 안됬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저렁 경우는 내경험 상으로도 만나면 해결되데 저도 나쁜 마음이 들더라고요.. 바로 그 친구를 찾아 갔습니다. 영화보고 술먹고 위로해줬죠.. 하지만 같이 자는것까진 생각도 안했었는데 -_-;;;; 정말 저한테는 너무 좋아했던 터라... 꿈만 같았습니다. 아침에 집에 갈려는데 밥이나 같이 먹을까 연락 했더니 애가 잠을 못자서 잠 잘자도록 도와주기도 했었어요. 그친구 말하는게 외롭다 라는 식이었는데  지금 사귀기에는 역시 저 또한 감이 들더라고요 '내가 엄청 상처 입겠다 예가 남자친구랑 화해하면 난 머가되냐' 이런 생각에 용기를 못냇어요.

결국 몇일동안 저랑 연락을 뜨문뜨문 하더니 감이 오더라고요. 물어봤습니다. 화해했냐고..
기쁘게 "네~" 이러더라고요. 살인충동이 생기더라고요 

이런일이 흔한가요?? 나만 이런일 격은거 아니겠죠? 남자 여자 만나는게 다 이런 과정을 격는 거겠죠?
진짜 막장 소설이다 라고 생각한 구성이 저한테 일어나는데 그런 소설또한 있음직한 일들을 쓴거니까...
여자들은 그순간 외로워서 남자를 가지고 노나요? 아니면 계가 이상한거? 아 또 열받아서 횡설수설이네..
저도 여기 글 읽으면서 저보다 훨씬 불쌍하고 훨씬 힘들게 살면서 웃으면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의글 많이 봤습니다. 근대 제 일이 되니까 미치겠네요. 어떻게 하면 잊을수 있냐고 뭍지도 못하겠습니다. 첫사랑 충격보다 더큰거 같아요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런상황에서 아무한테도 이런 말 못하고 현실에서는 웃어야 하네요
살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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