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국제전자센턴가 가자해가지고 가치 갔다 이뿐 여자들 만타는 말에..ㅡㅡㅋ 어쨌든!!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는데.. 아니..볼일 다보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눈이 안보이시는 아주머니 한분께서 이쪽칸으로 걸어오시고계셨다.. 이런..난 돈 아까 드렸는데..야 니가 드려봐.. 내친구 돈을 드릴라고 했는지..안했는지..걔말로는 드릴라고 했다는데.. 어쨌든 초등학생 한명이 쪼르르 달려가더니 바구니에 돈을 넣어드렸다.. 그리고 우리앞을 지나가려는 순간 갖구계시던 카세트가 탁하고 꺼지더니.. 오시던 칸으로 다시 걸어가시는 것이다.. 바닥에 짚고오던 맹인용지팡이는 손에 든채로.. 아주 빠른 걸음으로... 대략 황당..주위사람들 표정이 (ㅡ.ㅡ) 이랬다..나와 친구는 계속 쳐다봤다..잘걸어가시네.. 그러다가 그 초등학생엄마의 표정을 보았다... 어이가 없는 표정... 진짜 불편한 사람인지..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