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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펌]흔한 아프리카 BJ의 패기.
게시물ID : humordata_1064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nus
추천 : 2
조회수 : 20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20 00:21:31
중학교 2학년이던 최모(16)양이 평소 즐겨듣던 인터넷 방송의 BJ인 양씨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양씨는 2010년부터 인터넷 게임 방송을 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때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뽑은 인기 BJ ‘톱 7’에 뽑혔을 정도다.

처음엔 단순하게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던 최양은 지난해 11월 26일 새벽 4시쯤 양씨를 직접 만나게 됐다. 

“제가 원룸에 혼자 사니까 자유예요. 저와 같이 영화도 보고….”

평소 아이돌 연예인처럼 따르던 양씨가 집에서 영화를 보자면서 불러낸 것. TV 속 연예인과는 다르게 자신을 친구처럼 살갑게 대해주던 양씨에게 끌린 최양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양씨의 오피스텔을 찾았다.

방송에서 보던 것처럼 재미있고 매너좋은 양씨에게 최양은 쉽게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양씨는 이내 본색을 드러냈다. 

최양을 성폭행한 양씨는 자신의 팬클럽을 자처하는 소녀들에게 더욱 노골적인 유혹의 손길을 뻗었다. 양씨는 “보고 싶으니 만나자.” “방송을 오래 했더니 피곤하다. 안마를 해달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 대부분 소녀들인 여성팬들을 꾀어냈다. 문자를 받은 10대 소녀들은 서울은 물론 부산, 제주도에서까지 양씨를 보기 위해 찾아왔다. 경찰은 양씨가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여성이 10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양씨의 범죄 행각은 지난해 12월 한 여성 팬이 방송 도중 실시간 채팅창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이 사실은 네티즌 사이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포털사이트 등에 그가 한 짓들을 고발하는 주장과 문자 메시지 화면이 올라왔다.  


상황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양씨는 사과글을 올리고 사과방송을 했다. 그는 방송에서 “나도 인간이기에 외로운 감정이 생겨 사람이 그리워졌다.”면서 “사죄 방송을 내보낸 뒤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양씨는 사과 방송을 끝으로 인터넷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성폭행한걸 자숙의 시간으로 될줄알았나보네 ㅋㅋ.
미친놈. 이건 주고받은 문자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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