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 포트웨인 지방의 빈민들에게 매일같이 끼니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세인트 메리 카톨릭 성당이 지난 1993년 9월 2일(사진자료에는 날짜기록이 없어서 처음엔 10월 2일로 알았다) 낙뢰에 맞아 불타고 있는 모습. 이 놀라운 장면은 미국의 AP연합에서 촬영한 것으로 포트웨인 시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기독교측에서 쉬쉬하는 바람에 다른 지역에는 별로 알려지지 못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는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의 신성한 장소에 벼락을 쳤다는 사실에 대해 합리화시킬 명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성당을 짓기 위한 재원확보 과정에서 (평범한 화재사건 정도로)어쩔 수 없이 알려야 했지만. 어쨌던 그 성당은 선행을 배풀기로 널리 알려진 성당이라서 다른 엉뚱한 구실을 붙여 하나님(?)의 실수를 합리화시킬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사실 그동안 기독교측에서는 하나님(?)의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대해서 "죄를 범한 사람이나 장소에 벌을 내리기 위해서 가끔씩 벼락을 치기도 한다"는 적당한 구실을 내세워 진실을 호도할 수 있었지만, 선행을 널리 베푼 성당이라 이런 구실조차도 내세울 수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이곳에 공개되었으니 기독교인들의 변명이 또 어떠할지 다시 궁금해진다. 그런데 예상은 했지만 실망이 아주 큽니다. 이번에는 사실을 합리화시킬 수 없었는지 아예 거짓말을 하는 군요. 아래에 '뭐야이'라고 하는 사람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 나쁜 것까지는 상관 없지만 제발 거짓말은 하지 맙시다! 포트웨인의 세인트 메리 카톨릭 성당이 벼락맞고 무너졌다는 사실은 뉴스를 통해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당시 언론에서도 저 사진과 기사내용은 보도 되었구요. 다만 기독교인들의 입김 때문에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지지는 못하고 단발성 기사로 끝나고 말았지만. 물론 건물하나가 벼락맞고 무너졌다는 것은 잠시 토픽감으로는 뉴스가치가 있어도 연속적인 기사감으로는 다뤄지긴 어려운 측면도 있었지만요.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종교집단의 반발은 가장 무섭기 때문에 아무리 사실기사라 해도 언론에서 연속적으로 다루는 것은 싫어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있었으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참고로 저 기사내용은 국내신문에서도 보도 되었는데 관련자료를 확인해 보니 동아일보에(1993년 9월 5일, 또는 10월 5일로 추측) 소개되어 있군요. 거짓말인지 확인해 보세요. 한마디 더 드리면 저 사진이 해외토픽감으로 선정된 것은 하나님(?)의 실수를 보여 주었기 때문이 아니고(그런 관점에서 언론이 보도했다면 그 언론은 기독교인들의 협박을 받았거나 이미 죽임을 당했겠지요), 벼락을 맞고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을 포착한 희귀한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저런 장면을 사진으로 포착하기는 아주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해외토픽에 소개되는 사진들은 포착하기가 아주 어려운 것들입니다. 하지만 포착하기 어려운 순간을 포착했기 때문에 그만큼 토픽감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진실조작은 창조주가 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필요한 것이지 반대측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지요. 왜냐하면 창조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현실 그 자체가 증명해 주니까요. 그리고 그 아래 또다른 아이디로 사기를 치고 있는 기독교인께. 현재 인간이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과학적 주장에는 그것이 아직 완전한 진실로 밝혀진 것이 아닐지라도 가장 가능성 높은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따라서 과학적 주장은 논리적으로 모순되지 않는다는 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종교인들이 믿는 창조론은 가장 가능성이 낮은 정도를 넘어 아예 논리적 단계에서 모순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논의에서 조차 제외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과학자들이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것을 구실로 창조주의 존재가 증명되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그것은 논리적 인식력이 너무나 부족한 결과입니다. 만약 기독교인들의 논리대로라면 황정희가 창조주라고 주장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을 창조주의 역할로 돌리고, 그 창조주가 바로 황정희라고 말하면 그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황정희가 창조주임을 증명하라!"라 말하고 싶겠죠? 그렇다면 똑같은 논리로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창조주임을 증명하라!"는 주장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요? 만약 황정희가 창조주가 될 수 없는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한다면 똑같은 논리로 그들이 믿는 神도 결코 창조주가 될 수 없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창조주란 개념자체가 잘못된 것이지만 그 부분까지 설명하게 되면 길어지니 이만 생략하겠습니다. p.s: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으면 황정희홈의 메인화면에서 '황정희칼럼'게시판을 찾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여기 주소 부분을 복사한 다음에 주소창에 붙여넣기를 하시던지...==> http://a.dzboard.com.ne.kr/view.php?uid=6&fid=6&page=1&Board_num=antichurch&boardnum=3&st=107206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