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8일 방영된 무한도전...
이 영상에서 유재석은 무려 2장의 휴지를 뽑아 사용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충격과 경악을 준 장면이지만,
유재석과 같은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이 휴지를 2장이나 이유없이 낭비할리가 없습니다.
그럼 과연 휴지를 2장씩이나 쓴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장...2장...
2 하면 여러분들은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그렇습니다.
홍진호... 유명 프로게이머였던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게임을 즐겨 한다는 이야기를 간혹가다 나옵니다.
다른 모 방송인도 유재석의 집에 자기도 없는 게임이 있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죠.
이로서 유재석은 상당히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걸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그런 그가 홍진호의 팬이었다는 가능성도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닐겁니다.
유재석은 2009년도 당시 잊혀져가고 있던 홍진호를 기리기 위해서 한 행동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입니다.
하필 왜 4월 18일이라는 애매한 날짜에 휴지를 2장이나 뽑아쓰는 장면을 연출한걸까요?
Toona SG에서 KT로 홍진호가 이적한 날짜가 4월 20일입니다.
4월 20일 홍진호(2)가 빠졌다는 뜻에서 4월 18일날 휴지를 무려 2장이나 뽑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유재석 후보는 예능인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우리들이 즐겨하는 게임을 하는 등 여러가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물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공감대가 형성되고 우리들의 반응을 쉽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재석.
이제는 그에게 더 이상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리더!
노홍철 후보를 위해 우리가 두 팔 걷어 나서서 완전히 새로운 예능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홍철! 노홍철!!
가자!! 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