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된장녀 뒤통수를 치다 -_-
게시물ID : bestofbest_27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1062;
추천 : 236
조회수 : 1669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03/29 02:11: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3/28 18:25:54
어제.. 몸도 맘도 춥고 약속도없이 빈둥대다가 채팅을 시작했습니다 -_-헬헬헬
굳이 뭘하겠단 맘이 아니라 걍 누구랑 대화를 하고싶더군요.. 이방저방 기웃거리다
어떤 여자와 한 10분 정도 얘기했나 그여자가 먼저 술사달라고 하더군요 마침
술도 땡기고 만나자 했습니다 집이라 나갈려면 1시간정도 걸릴거같다라고 하니
자기는 시내에 있다면서 술집에서 기다린다더군요 사진도 보여줬는데 헐 이건

완전 김태희싸다구 날릴만한 외모.. 봄날은 왔다는 생각과함께 부랴부랴 친구
불러내고 씻고 나갔습니다 술집에 도착해 김태희싸다구 날릴만한 여자를 찾는데
없더군요-_-;; 어 오빠 여기~라며 절부르던 여자.. 뭐 싸다구 날릴정도는 아니지만
딱콩때릴정도의 미모를 소유하셨더군요.. 저랑 놀아주셔서 ㄳ~ 기쁜맘으로 자리에
딱 앉으니 눈에 띄는건 발렌타인 양주병과 풍성한 안주들 "아 이년이 미쳤구나"란
생각.. 기분이 딱 상했습니다 자기는 소주못먹고 양주만 먹는다더군요

알았다 하고 저랑 친구는 소주시키고 저희가 좋아하는 골뱅이 시켰죠
즐겁게 놀았습니다 기분상해있어봤자 저만 손해죠 즐거운 금요일인데
직업이 뭐냐 묻길래 현x다닌댔더니 그럼 차는 몇cc냐고 묻더군요 2000cc랬더니

"어느정도는 합격"이라더군요 이게 돌았나.. 지는 당당하게 백조라더군요
뭐 처음 양주병 본 순간부터 여자로서가 아닌 걍 술친구라고 생각해서 별 신경
안썻습니다.. 2시간동안 재밌게 게임도하고 놀다가~ 노래방 가자더군요

그래서 말했죠 "더 놀기는 싫다^^ 우리는 양주랑 니가 시킨 안주 손가락하나
안댔으니 우리가 마신 소주랑 골뱅이 계산하고 갈테니까 니네가 먹은건 니네가
계산해~ 재밌게 잘놀았다"낄낄낄-_- 표정 가관이더군요 원래는 양주병 보자마자

걍 집에갈까 했으나.. 뒤통수를 한번치고 싶은마음에 도망갈까도했으나 표정이
보고싶어서요 ㅋㅋ 헤어진뒤 문자로 욕 무지하게 날라오더라구요 거지새끼
병신,너같은 인간은 여자못만난다느니 내가 놀아준게 어디니.. 답문으로 "반사"
썼습니다 열폭하더군요 ㅋㅋ 잼나는 하루였어요 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