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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304] <가족이라는 병>
게시물ID : readers_27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4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3 1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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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가족이라는 단위를 싫어한다. (8)

 

2) 가족이 그렇게 자랑스러운 것일까. (176)

 

3) 마음이 이어져 있지 않으면 가족이 아니다. (111)

 

4) 가족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다. (114)

 

5) 이 나이가 되도록 부모를 닮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살았다. (38)

 

6) 명예욕과 권력지향이 강한 종족, 나는 그런 사람들을 가장 싫어한다. (74)

 

7) 자신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데 타인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62)

 

8) 한때 같이 살았다고 해서 뭐가 어쨌다는 것인가. 마음이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데. (65)

 

9) 원래부터 서로의 가족을 잘 아는 경우라면 몰라도, 나는 남의 가족을 보고 싶지가 않다. (176)

 

10) 불행의 씨앗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161)

 

11) 가족 얘기는 왜 하나마나한 시시한 얘기일까. 그래봐야 자랑이거나 불평이며, 발전성이 없어서다. (76)

 

12) ‘이해라는 말을 아주 쉽게 사용하는데 사실 진정한 이해란 있을 수가 없지 않을까, 불가능하지 않을까. (60, 재인용)

 

13) 인간은 늘 혼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고독을 즐길 수 있어야 비로소 상대의 기분을 가늠하고 이해할 수 있다. (129)

 

14) 자신이 아닌 남에게 기대를 품어서는 안 된다. 타인에 대한 기대는 낙담과 불평을 불러오는 최대의 요인이다. (48)

 

15)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가, 그 기준이 내게 있었음은 물론이고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했다. (39)

 

16) 부모의 권위와 어른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부모와 어른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성장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42)

 

17) 기대를 해봤자 그대로 되는 일은 없었고 오히려 갈등이 생겨 서러워질 뿐이었다

    체념 비슷하게 나는 사람에게 기대하는 것을 그만두고 말았다. (127~128)

 

18) 사람의 마음은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의 마음조차 파악하지 못하는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려 한다는 것은 주제넘는 일이다

    어느 시점에서 나는 포기했다. (187)

 

19) 국가 정책이 얼마나 중구난방인지 절실하게 느낀다. 개인의 행복이 아니라 국가의 사정에 따라 정책을 강요하니 말이다. (97)

 

20) 정부는 여자의 삶에 대해 뭐라 군소리를 하기 전에 사회 환경을 구축해놓으면 된다

    그러면 여자들도 자신의 삶 정도는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할 수 있다. (102~103)

 

21) 인구 감소 때문에 여자들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장려하지만 아이를 낳기에 바람직한 환경 조성은 늘 뒤로 미뤄진다

    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이 항상 부족해 아이를 낳아도 안심하고 맡길 곳이 없다. (98)

출처 시모주 아키코 지음, 김난주 옮김, <가족이라는 병>, 살림,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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