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감선생님의 심정을 아이들이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두고 나왔던 자신의 친구들, 자기가 같이 나가자고 손이라도 잡아 끌었으면
그 아이들도 살아나왔을 수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아파할지 모릅니다.
교감선생님도 마찬가지의 마음으로 계셨을거고 이런 일이 벌어졌을겁니다.
아이들이 4주정도의 치료로는 그 모든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일은 어떠한 트라우마처럼 평생 계속 남아있을지도 모르기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