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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7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렌지애★
추천 : 12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9/18 16:08:18
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올만에 들립니다..
후우
저희 엄마가 오랫동안 당뇨를 앓고 계셨는데..
저번주 토요일부터 막 몸이 붓기 시작하고 혈압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의사 선생님이 말하길 신장이 좋지않아서 그렇대요
그저께 더 자세한 검사를 통해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신장 2개가 10%밖에 기능을 못한대요
하아..더 나아지지도 않을거고 악화되는 것만 막기로 해서 투석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주일에 3번씩..한번 할 때마다 4~5시간씩..
엄마가 많이 힘들텐데...
신장이식을 받을 때까지는 계속 하는거라고 의사선생님이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엄마가 많이 아픈데..
저는 엄마랑 단둘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학생이구요..
엄마 혼자서 그리 힘들게 병원 왔다갔다하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리고 돈이란게<<...
제가 학생이다 보니까 학교시간이랑 어떻게 엄마를 돌바줄 시간이 안맞아서 속상합니다
그리 쉽게 간단하게 신장이식을 해 줄 사람이 빨리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일들이 다 걱정되기만 하고 속상합니다.....
사람 살아가는데 신장 1개만 있어도 지장없죠? 신장 1개만 가지고 있어도 살 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들었는데..2개 있는거랑 많은 차이있나요?
역시나 아무리 어떻게 생각을 해봐도 제가 엄마한테 신장주는게 정답이겠죠?
제가 바로 여기 신장 2개 딱 가지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거잖아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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