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전국귀농운동본부 군포 속달 실습논
흑미벼로 모내기부터 리본 모양 심어
지난달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수확
전국귀농운동본부(이하 귀농본부)에서 올해 농사짓기 실습을 한 초보농군들이 뜻깊은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에 위치한 귀농본부 실습논의 벼베기 행사에는 귀농본부 회원들과 더불어 세월호 가족들이 특별 일꾼으로 손을 보탰다. 바로 세월호 리본 모양으로 키운 벼를 함께 거두기 위해서였다.
2016년 5월 모내기 때 흑미벼는 일반벼보다 더 촘촘히 리본 모양으로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