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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27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ㅑㄴ므ㅕ
추천 : 10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9/05 23:56:50
제 나이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길목에서 같은 가게에서 일하던 작고 예쁜 아가씨에게
"저는 오빠를 많이 좋아하는데 오빠맘을 모르겠어서 많이 힘들어요."라는 취중전화(?)를 한밤중에
받았습니다.
친구관계도 나름 괜찮고 주위사람들에게 매너남으로 소문난 저이지만 유독 이성과의 진지한 만남을
이루지 못했던 저로서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만들만큼 쇼킹한 일이 아닐 수 없었지요. @.@;
평소에 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상대방에게 이런 고백을 듣고도 멍청하게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바로 다음날 데이트 신청하고 34일째 불타오르는 사랑을 하고있습니다. 쿄쿄쿄
솔직히 전 여자는 앞으로 죽을때까지 사귀지 못할 것 같아서 그냥 국제결혼 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인연은 따로 있나봅니다.
오유인님들도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저처럼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뱀다리..
참고로 저하고 띠동갑이네요. 쿄쿄쿄 (주위 반응을 지켜보는것도 상당히 흥미롭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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