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끝나면서 먹먹함을 감출 수 없었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적 메시지도 없고 철학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원초적인 본능만이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레버넌트가 생각났습니다.
헤아릴 수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강렬한 생의 느낌이 났습니다.
메시지를 갈구하는 현대소설과는 다른 느낌.
고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요새 뭘 써야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 도중.
굉장히 큰 울림을 느꼈습니다.
그것도 히어로무비에서요.
하, 뭘 써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