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을 필두로하는 친이계는 일단 위태로울 것이고, 박근혜와 친박계가 당권을 장악할 것이고, 오세훈과 김문수는 광역단체장에 묶여 대선후보 출마 못하고 정몽준은 2010월드컵에서 행여 8강이상 올라간다면 지지율 반짝 오르겠지만 2002년처럼 6개월도 못가서 제자리로 돌아옴. 따라서 박근혜만 2002년 이회창처럼 대선후보 무혈입성 이점은 경선 흥행실패요소이므로 본선에서 그다지 유리하지 않음.
민주당, 국민참여당
한명숙,유시민은 본의 아니게 어쩔 수 없이 대선후보 모드... 아마 이번 선거의 나름 선전한 후폭풍으로 조만간 리얼미터 대선후보여론조사는 박근혜,유시민,한명숙의 3파전으로 굳어질 듯... 2006년 고건,이명박,박근혜의 여1 야2 구도와 비슷 유시민을 필두로 하는 국민참여당이 친노가 장악한 민주당과의 합당하느냐가 관건 같이 탈당했던 이해찬이 이번 선거를 계기로 사실상 민주당에 합류한 걸 봐서는 충분히 가능성 있음.
자유선진당
그럭저럭 충청권을 기반으로 버틸 듯... 충청권마저도 민주당에 밀리는 게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김혁규가 매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친노와 이회창은 그다지 적대적이지 않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은 연대의 성과로 인해 진보정당 및 노동계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할 듯 연대의 맛을 알고 앞으로도 연대에 적극적일 듯 진보신당은 얻은 거 하나 없이 서울시장선거 패배의 화살을 홀로 맞으며 민주노동당에 밀려 진보정당 내에서 위치가 위태로울 듯 정당득표율 지난 총선보다 올랐다고 자위하던데 그거 민주당이 승리한 선거에서는 항상 그래왔음. 새삼스럽게...
2012총선은 한나라당이 절반, 나머지 절반일 듯 하고 공천경쟁에 따라 친박,친이 분당도 가능 97대선처럼 이명박(김영삼)이 미는 정몽준(이인제)이 탈당할 가능성도... 친박이 호락호락하게 두번 물러서지는 않을 테고... 권력의 맛을 본 친이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전여오크의 박근혜품으로의 회귀가 가장 관심사항...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