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거리도 많고 힘든일도 많이 있어서 되게 외롭고 우울증도 오고 잠도 잘 못자고 뭔가 마음속이 뻥 뚫려버린듯한 공허한 기분이 많이 들어서 힘들때 의지하고 서로 응원해주는 그런 이성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깨에 살짝 기대면 되게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느낌 많이 받았어요 예전에 여자친구 사귀면서) 도대체 어떻게 썸씽을 만들어야할까요??
대충 프로필이에요 저는 고1때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19살에 전문학교 입학해서 학사학위받고 21살에 대학원가서 지금 23에 졸업하고 회사다니고 있는 흔남이에요(닉네임은 그냥 자기만족일뿐;;) 키는 173이고 체중은 58키로에 조금 마른편이에요
고등학교를 자퇴하니까 연락되는 친구들이 하나도 없더라구요(동네 인문계라 초 -> 중 -> 고 테크가 이어짐) 제가 중간중간 연락하고 시간되면 보자해도 다들 왠지 잠수에 멀리하려 하는거같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초딩때부터 같이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던 친구중에 연락하는 친한친구 3~4명정도 있는데 그나마도 군대간 친구들이네요 ㅎ 친구들로부터 아는지인들을 소개받으려고 해도 그럴만한 형편도 안되네요 군인들이라 전문학교 동기나 대학원 동기들은 다들 저보다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아는동생들 혹시 제 나이 또래 있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하네요
보통 동기형들 보면 클럽에서 이성을 만나는거같던데 저는 술도 잘 안마시고 술자리도 편하지가 않아서 클럽같은데 가보지도 않았고 별로 그런데에 취미가 없어서 갈일도 없을거같아요. 원나잇같은거도 경험도없고 싫어해서 안내키네요 술좋아하고 클럽좋아하는 여자분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는 이런분들 별로라 이렇게 만나고싶지도 않네요 술마시면서 노는것보단 그냥 집에서 축구보면서 맥주마시거나 강아지랑 놀아주거나 책보거든요
취미생활같은것을 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는분을 만나보려해도 아침6시반에 집에서 출근해서 저녁8시~8시반에 귀가해서 저녁 대충먹고 헬스 다녀오면 보통 10시 좀 넘는시간이라 딱히 취미생활을 즐기기에도 여유롭지않은 형편이에요. 주말엔 시간날때 가끔 자전거 동네에서 타거나 강아지 산책시키거나 관심있는분야 책읽는거 좋아해서 서점가서 하루종일 시간보내며 책보다오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가끔 출퇴근길에 지나치면서 첫인상이 호감가는 그런분들을 가끔 보긴 했는데 다짜고짜 번호물어보거나 그러기가 뭐해서 번호따본적은 없네요ㅜㅜ
어떻게 하면 썸씽을 만들수있을까요?? 비슷한 고민이 있거나 해결해보신분들 답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