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Capitalism: A love story에서.. 이건 '나눔'을 향한 뚜렷한 소신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지. '함께 사는 세상'이 빨갱이 사상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던데, 애당초 이게 사상이긴 한가? 일단...이건 둘째치고.ㅋㅋㅋ 내 짧은 생각으론.. 일단 아이들에게 인문학과 철학을 가르쳐야 해. 세계 최고의 학업성취도와 국가 경쟁력을 달성한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발급되는 대학 학사 학위가 철학 학위라잖아. 사회민주주의 국가인 만큼 사회적 합의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사회와 개인의 위치에 대한 학습을 잘 하는 것 같아. 그리고 핀란드 교육의 핵심 중 하나는 아이들에게 목적을 심어주는 거라고 하잖아. 사회와 개인의 상호 존재 목적을 알고 있다면,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투표로 응답하는 거겠지.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들의 대선/총선의 투표율은 70~80%라고 하고. (때때론 90%대도 나온다고 하네. 와우!) 반대로 우리나라 20~30대의 낮은 투표율은 우리 나라의 덜떨어진 교육 성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지. 어휴. 배워야 알지. 어쩌겠어. 어제 투표에서 많은 것을 봤지만, 그래도 앞으로 갈 길은 아직 멀다. 아직도 저조한 20대의 투표율을 보면, 이 나라의 사회 교육은 너무 덜 떨어졌어. 그래도~ 진보 성향의 교육감 선출이 많았던 만큼, 경쟁보다는 인간, 사회,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받은 교육은 닥치고 주입하는 식이었지만, 삶의 목적과 사회적 의무를 주고 공부하라고 하는게 더 잘할 것 같지 않아? 그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실력으로도 경쟁력있지 않겠어? 그런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지 않겠어? 결론은 난 진보성향 교육감 환영. ps. 오세훈 부정선거 조사 안하나? 어디 동네에서 기표된 투표용지 나눠줬다며. ps2. 반말해서 죄송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