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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79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Ω
추천 : 0
조회수 : 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1/16 13:12:27
전 어릴적부터 맥도날드 마스코트..그니까 맥도날드 아저씨가 무서웠어요.
맥도날드 아저씨의 그시뻘건 입과 바보스러운 패션..거기다 어색한웃음이 합쳐져
첫인상은 미치광이 햄버거광고알바생..가끔 몸개그를 보여주시는데 친구들은 그걸
보고 웃었지만 전 너무무서워서 악몽까지 꿨습니다.
어젠 맥도날드아저씨께서 창문을 깨부수고 들어와 저희방으로들어와서 절툭건딜고
방문을 열고나가셨죠.전 간줄알고 문을 살짝열고 확인을 하려는데....
.
.
.
.
아저씨께선 아직계셨습니다.쭈그리고 앉아서 절보며 빙그레 웃고계셨습니다..
그리곤 칼을 꺼내며 하는말이.....
'어린이세트로 나온 피묻은식칼~^^'
그러며 절 찔렀습니다.꿈에서 깨고 티비보며 기분전환하려는데 하마터면
발라당 뒤로까질뻔했죠.왜냐하면...
티비에서 맥도날드아저씨가 광고하는게 나오는데 피묻은 식칼을 들고 웃고있었고 다음장면에서
이번주 어린이세트 장난감은 피묻은 식칼~~~이란 명랑한 대사가 튀어나왔습니다.
결론은 뭐..꿈속에서 꿈을 꾼거죠.
그다음 무서운건 산타인데 무서워하는이유는 뭐냐하면..
유치원시절 처음 전 산타란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이때까진 크리스마스에 산타의 선물을 못받아봤거든요.
크리스마스날엔 유치원에서 산타할아버지오셨다~라며 왠시뻘건 복장을한 흰수염을(가짜)아저씨가 들어왔고..저는 그를보고 맥도날드 아저씨가 생각나며 겁을먹었습니다..
그산타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시작했고 모두 기뻐했지만 전계속 경계를했죠.
그런데...
잘보니까 그산타는 다름아닌 유치원버스운전기사 아저씨였습니다.
저는 한친구를 붙잡고 소리쳤습니다!
'저산탄지 뭔지는 가짜야!운전기사아찌야!!'
그리고 뒤이어 들려온 친구의 따뜻한 한마디가 인상에깊습니다.
'닥쳐.'
할수없이 선생님께...
'저산타 운전기사아찌맞죵?'
그러자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끄럽고 저쪽가서 놀렴.'
'네...ㄱ-'
아직도 이일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가끔식 산타가 도끼들고 쫓아오는 꿈을 아직도 꾸고있음.에고..
아참 근데 여기 자게맞죠?고게랑 자꾸 헷갈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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