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안되서 A/S 기사님을 불렀는데

매우 친근하시게 반말을 던지시더라구요 농담도 하시고

기분 나쁜게 아니라 되게 사람 좋게 하는 거라 기분 좋았는데

다 고치셧다 길래. 저 이제 알약 깔아도 되죠?

그랬더니 남은게 있으 셨던지 그러시더라구요

"일단 설치지마"

전 순간 움찔했고 그 분도 당황해서. 극존칭을 쓰시더군요..

아 그게 아니고 "설치하시지 마시라구요"

그냥 웃겼습니다. 글로 써보니 안웃기네요 그래도 전 웃고있습니다.. 

 ㅡ .. ㅡ;;; 이게 유머 아닙니까!?!?!? .

아닌가...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