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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전, 식빵 치즈스틱 그리고 연근튀김
게시물ID : cook_27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isimaMIHO
추천 : 12
조회수 : 136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1/24 19:53:11

요며칠 신랑이 계속 늦게 들어오니 우울海를 안갈수가 없더라구요;ㅁ; 

어젠 무려 2시에 들어왔음... 

젠장 회사에 일할 사람이 신랑밖에 없나. 

정시 퇴근하는줄 알고 결혼했더니. 


오늘은 부슬부슬 비도 오고...

야채는 먹어야겠고, 그래서 한 배추전, 연근튀김입니다. 

식빵 치즈스틱은 아까 요리게에 올라온거보고 ㅠㅠ





배추전이 뭐냐구요? 

약간 소금에 절인 배추 밀가루 뭍혀 굽는건데, 이게 기가 막혀요. 


간은 적당하지, 

배추 치마 사이사이 얇게 묻은 밀가루가 구워지면 바삭바삭바삭바삭


위쪽은 위쪽대로 맛있어요. 씹는맛?

그런게 있다구요.

암튼 해먹어봐요. 





이건 아까 본 식빵 치즈스틱. 

래핑카우 치즈를 썼더니 롯XX아의 치스스틱처럼 드라미틱한맛... 아놔 화장품 리뷰쓰던 단어가 튀어나오네. 

암튼 그런 맛은 없는데, 짭쪼롭함 바삭바삭함, 이 자체로 술안주론 딱이죠. 

마요네즈가 다떨어져서;; 아무것도 안바르고 오로지 식빵의 힘만으로 말았습니당;ㅁ; 


담엔 꼭... 스트링치즈로 해먹으리다. 

래핑카우 치즈로 만든 치즈스틱은 80점... 그냥 빵 구워서 발라먹은거랑 다를게 없어 ㅠㅠㅠㅠ




튀김은 푸짐한게 보기좋죠; 


연근튀김은 별로 할게 없어요. 썰어서 튀기면 되는데, 

저 연근튀김 되게 좋아해요. 

아삭아삭한게 정말 굳. 

오징어, 쥐포, 연근튀김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


보통 연근튀김 한번 삶는데, 그럼 너무 그... 잘씹히지 않나요? 전 아삭아삭한게 좋던데. 




사실 만들면서 한캔 먹고, 지금 한캔 먹고, 다시 한캔 더 가져왔는데, 

불 옆에 있으니 술이 살살 오르네요. 



헤헤



저 사실 오유 되게 좋아해요.


안뇽. 


나도 요리 되게 괜찮게 하는데 사진이 그지같네요. 

사진 잘찍을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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