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가 끝나고 20대 투표율이 듣기로
30%정도 선이라죠?
20대 투표율이야 오래전부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여왔지만
저도 솔직히 실망스럽더군요.(내 주위 친구들은 다 했던데 ㅡ,.ㅡ; 도대체 어느 놈들이..)
그런데
'20대 니들 이제 등록금 올라도 입 닫으라'느니
'끌려가도 아무 말 말라'느니 심지어 '살지마'라고 하는 글까지..
그리고서 선을 넘어간다 싶으면 '아, 물론 투표 한 사람은 빼고.'
..
도대체 논지를 모르겠습니다.
설득하는 글이라거나, '형들이 다음에는 투표 잘 하자고 일침 놓는거다'라는 식의
포장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면 청년층이 다수를 이룰 거 뻔히 아시고
오유저라면 대부분 투표 했을텐데
이런 식으로 함부로 감정 상할 글을 자꾸 올리는 요지를 모르겠습니다.
이 사태에 화딱지가 나서 화살 쏠 곳 찾다가 투표율 저조한 20대에게 화풀이 하시는 건지..
대체 20대에게 스스럼없이 '형이니까 말 놓는다.'는 식으로 함부로 글 올리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자꾸 이런 글을 올리시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