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 포토]'나의 투쟁'…송종국 무릎 사진 '눈길'
다시 한번 '꿈'을 꾸어도 좋을까.
지난 1년간 무릎과 발목 수술로 부상과 재활 훈련을 반복해야만 했던 '쿠키' 송종국.
그가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복귀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종국은 2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전에 선발출장해 아드보카드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풀타임 90분을 소화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 압박 붕대로 무릎을 꽁꽁 감은 채 경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붕대 사이로 드러난 송종국의 무릎 피부는 크게 주름이 팬 채 거칠게 상해 있어 송종국이 그간 재활을 위해 얼마만한 노력을 했는지를 그대로 웅변 해줬다.
송종국은 이날 경기 후 "땀은 흘리고 싶은 만큼 흘렸다. 개운하다"며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보고 있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 대표팀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300%는 된다"고 말해 독일행 '꿈'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수원=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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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송종국 선수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꼭 그가 월드컵 엔트리에 들어 다시 비상 하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