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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305] <부스러기들>
게시물ID : readers_27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0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6 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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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운이 영원히 지속될 리 없다. (457)

 

2) 출발이 나쁘면 모든 걸 망칠 수 있는 법이다. (137)

 

3) 어쩌면 모든 상황은 연결되어 있는 건지도 몰라. (108)

 

4) 심각한 결함을 지닌 사람들이죠. 각자 나름의 방식대로요. (505)

 

5) 잘못될 게 뭐 있단 말인가? 대체 뭐가 그리 불안했던 걸까? (41)

 

6)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사람들 말처럼 그렇게 나쁜 일만은 아니었다. (83)

 

7) 꿈은 사람을 해치지 못하거든. 꿈은 우리 머릿속에만 있는 생각 같은 거야. (120)

 

8)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할 위치에 있다는 게 얼마나 신나는 일이겠는가. (377)

 

9) 고함을 지르고 한 방 날린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428)

 

10) 위로 올라가면 삶이 기다리는 반면 아래는 냉랭한 무덤일 뿐이었으니 위로 올라가야 했다. (277)

 

11) 중간에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모든 게 제대로 처리됐을 거라고 믿는 수밖에 없었다. (229)

 

12) 우울한 생각이 자신을 압도하도록 내버려두는 건 의미 없는 짓이었다.

    걱정거리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게 되면 끝도 없이 자가 증식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었다. (122)

 

13) 사람들이 불편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때 억지로 꺼내놓는 이야기의 소재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그런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진짜 말해야 할 주제를 피해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 듯하다. (27)

출처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장편소설, 박진희 옮김, <부스러기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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