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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고마워
게시물ID : love_27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임경찰
추천 : 0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07 13:14:43
뜻하지 않게 투정을 부리게 되었어요
오빠는 군말 없이 제 편을 들어주었어요
생각해 보니 오빠가 좀 멋쩍을 수 있는 상황이었겠는데
불평없이 제 뜻대로 해준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정말 내편이구나... 하는 생각이요
누구나 난 니편이다 말로는 할 수 있는데, 그걸 행동으로는 잘 안하잖아요...
엄청나게 감동을 받았어요
정말 진짜로 내편이구나...
세상에 이렇게 든든한 제 편이 있다는게 놀라워요
고맙고 고맙다고 감동이라고 얘기는 했는데...
제 마음을 제대로 못전한것같네요.. 워낙에 감정표현에 부끄럼이 많아서 ㅜㅜ
오래오래 만나면...
남편이 아니라 내편이 되어줄것같아요
기쁘고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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