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투정을 부리게 되었어요 오빠는 군말 없이 제 편을 들어주었어요 생각해 보니 오빠가 좀 멋쩍을 수 있는 상황이었겠는데 불평없이 제 뜻대로 해준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정말 내편이구나... 하는 생각이요 누구나 난 니편이다 말로는 할 수 있는데, 그걸 행동으로는 잘 안하잖아요... 엄청나게 감동을 받았어요 정말 진짜로 내편이구나... 세상에 이렇게 든든한 제 편이 있다는게 놀라워요 고맙고 고맙다고 감동이라고 얘기는 했는데... 제 마음을 제대로 못전한것같네요.. 워낙에 감정표현에 부끄럼이 많아서 ㅜㅜ 오래오래 만나면... 남편이 아니라 내편이 되어줄것같아요 기쁘고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