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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몸 바쳐 16강에 갈 수 있다면 기꺼이 희생하리다
게시물ID : worldcup_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법천지
추천 : 11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6/21 06:11:09
꼭두새벽 일어나서 잉글랜드 스웨덴의 빅매치를 지켜봤네
수십여년 잉글랜드 단한번도 스웨덴을 못이겨본 징크스가
지속되길 바라면서 스웨덴팀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았는데
생각없이 잉글랜드 공격하는 장면보면 제랄드가 골을넣고
내눈길을 다른곳에 둘때마다 스웨덴이 만회골로 따라잡네

지난기억 되돌려서 떠올리니 프랑스전 전반전에 한골먹고
후반전때 나도몰래 잠이들어 버렸는데 눈떠보니 지성이가
한골넣어 동점으로 만들어서 내가보면 꼭지더라 징크스가
이번에도 사라지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마음깊이 새겼다네

이번주말 꼭두새벽 스위스전 경기전을 진심으로 보고싶은
간절함이 절실하나 우리나라 십육강에 올라가는 장면위해
먼지같은 몸이지만 내몸뚱이 내다던져 경기시간 구십분간
그냥자며 수면상태 유지하여 경기종료 시간맞춰 눈뜨리라

ㅠ ____ ㅠ

다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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