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려는거야 말려는거얌... 생각 들 정도 ㅎ
가끔 오다가, 음료 리필 있는 지 몰랐는데 있길래 이번에 리필 해봤어요.
천원인데..
돈을 안받아가시길래 ㅇㅅㅇ?? 어? 여기 돈.. 했는데
앞쪽에 있는 굿네이버스 저금통에 기부해주시면 된다는거임... ㄷㄷㄷ..
아니 사장님 최소 건물주 아들이세요?... 주륵..
여기 카페에는 고양이가 3마리 있어여. 치즈냥 자매?랑 깜딩이 한마리!
원래 두마리 더 있었다는데 (메뉴판에 써있음ㅋㅋ) 한마리는 가출하고 한마리는 병을 앓다가 2012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네요.. ㅠ
특이한 점은 요놈들 다 길냥이 출신 ㅎㅎ
너무 잘 지냈는지 다 돼지냥이에여..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함 들르세여 ㅎㅎ
음료는 저렴한 편은 아닌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 아메리카노 4000) 한 번 손님이 오시면 오래 있으시고..
테이크아웃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는 그닥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여.
참고로 시럽이나 이런거 다 여기서 만드심..!!!!!!!!!!1 빵도 구우시고 ㅠ ㅠ (빵굽는거 계산하러갔다가 첨봄..ㅂ대..박)
퐁당쇼콜라? 이런것도 즉석에서 다 만드신다고 해여.. 전 안먹어봤는데
오늘 와플 4천원짜리인데 아이스크림도 올라가고.. 가성비 대박메뉴를 봐서 방금 시켰어여 ㅎㅎ 거의 다 만드셨는듯 두근두근함 ㅎ_ㅎ 꺼럮ㄹ기대됨
여기 북카페이기도 해서 책 완전 많아여
여유시간 즐기려고 왔음 ㅎ_ㅎ 맞은편에 있는 커플(ㅡㅡ)은 색칠공부 가져와서 꽁냥거리시네여 부럽...
홍보글같다면 홍보글 맞음.. 이런데는 더 잘돼야대여 하..
돈 한 푼도 안받고 음료 제 값 다 쥬면서 홍보하는겁니당 ㅠ^ㅠ,,,
미아사거리역에 있어여 걸어서 5분정도 ㅎ_ㅎ 외진곳에 있어서 ...!
*) 여기는 길냥이 사료도 가져갈 수 있어여
제가 자취하는 중에 길냥이 두마리 주워다가 1년 반 전부터 키우고있고 길냐이들 밥도 가끔 챙겨주고 있어서 더 마음이 갑니당 ㅠㅠㅠ
사료 기부도 받으시는데 오늘도 집에 있는 사료 (애들이 안머금..) 가져와서 드렸어여 ㅎㅎ 끼향 ㅎ_ㅎ
고양이 있는데 고양이 냄새도 하나도 안가고 냥이들도 조용조용해서 좋음 ㅎㅎ...
하지만 고양이가 원래 워낙 털이 날리는 만큼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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