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데 버스안에 사람이 6명 타고 있더군요 ;; 젠장.. 평소 서서가던 버스였는데 앉아서 출근을.. )

전원이 윙 하고는 안켜짐.. 좀있으니 다시 윙.. 꺼지고 윙... 꺼지고.. ;;; 

뭐지? 

황금같은 주말 컴터없이 어찌산단 말인가?? 

국정원놀이하는데 필수인 컴터를.. ;; 

(국정원놀이 - 셀프감금+댓글놀이)

ㅠ.ㅠ ... 돌겠네.. 오늘 할일이 많은데.. 오유도 봐야하고 오유도 봐야하고.. 오유도 봐야하고.. 

결국 긴급 SOS를 부름 ;;; 

뭐 그런경우엔 파워가 딸린다거나.. 안에 파워선이 문제라거나 보드가 나갔거나 너무 오래된것이라거나.. 라고 주저리 말하길래.. 

제컴 작년에 산거거든요?? 라고 하고 보여줬더니.. 

컴터를 여는순간.. 어라? 파워가 600짜리네요.. 이건.. 이건.. 아니 이정도 사양이면 고사양 겜용인데.. 

-.,-;; 넵 와우한다고 산거였습니다. ;;; 

지금당장으로선 원인을 못찾겠는데.. 

혹시나 먼지가 너무 쌓였나? 슬쩍보는걸로는 먼지도 별로 없는데 ;; 

한번 털어나 보죠..  

라고 하고는 본체만 들고 옥상엘.. 

한참후 컴터를 들고 내려오시더니 왈.. 

"안에 먼지가 어느정도였는지 설명도 힘드네요.. ;;; 제가들고온 스프레이 한통을 오로지 파워에만 다 퍼부었어요 ;;;  먼지가 얼마나 처박혔는지 ;;;; 청소좀 하고사세요.. " 

연결하니 잘됨 ;;; 

-,.-;;; 

청소하고 삽시다. ;; 

컴프레서 준비해서 제대로 청소 해주겠다고 하시고 가셨슴 ;;; 

밥한끼사드려야겠슴다. ;;; 

정말 아까 컴터 안될때...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 

근데.. 1년만에 먹통될정도로 쌓일수가 ;;; ;; 

아마도 이사간다구 창고안에 한달넘게 처박은게 잘못이었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