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 
오빠 ... 

오늘.. 우리헤어졌어.

솔직히 그동안.. 우리 1년 남짓 사귀면서 헤어짐과 만남 많이 반복했잖아..?

그런데..

이번엔 너무 진짜같은거....
정말 오빠가 나같은 애한테 마음이 떠난게 느껴지는거야.
그동안 오빠한테 오빠식은것같다고 떼쓰고 오빠한테 찐짜도부렸어. 
그런데..정말 오빠 떠났네...


좋은사람 만나라고 .... 

고마워.그런데... 난 오빠밖에없는데 .. 좋은사람 만나라고하면 난 도대체 어떡해야해..
오빠의 예쁜말이 내 가슴을 아프게해... 
차라리 모진말로 날 밀어내지 그랬어.
좋아하지 않는다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너같은애 지겹다고 꺼지라고
모진말로 날 밀어내지....


나 진짜 ... 오빠야 많이 사랑했는데.
그건 알아 ? ...
우리 사귀면서 마찰도 있었고 모든게 다 맞았다고 할 수는 솔직히 없어.
오빠가 말했지. 우린 너무 다르다구 우린 한개도 맞는게 없는 것 같다구..

....

그말이 너무 아팠어. 
내가 오빠를 사랑한 1년이 헛된것만 같아서. 
오빠를 내 평생 함께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평생에 살면서 모두가 나에게 등을 돌려도 오빠만큼은 내 편이 되어줄거라고...
나이가 들어서 초라해져도 함께 둘이 의지해가며 사랑할 수 있는 ...
그런 평생 함께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
이렇게 떠나서 마음이 아파 .... .....


오빠.
오빠...

많이 사랑했어. 
오빠덕분에 알게된 오유...ㅋㅋㅋ ..를 해서 이렇게 떠난거니.. ㅡㅡ....

..
정말 안생기는거니...........?...

이젠 정말 안생겨요는 과학인것만 같아. 



...ㅋㅋㅋㅋ 

오빠
정말 많이 사랑했다.
나보다 훨좋은여자 만나서
진짜 잘먹고 잘살아라.


....

그런데

내 작은 바람인데

잘먹고 잘살아도..........나 잊지 말아줘. 그리고 사랑이도....



잘 지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