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진으로 개발되는 콜옵/ 배틀필드 풍의 국산게임이라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결론은 하지마세요.
콜오브듀티 느낌을 살리려 노력한 모습들은 보입니다. 조작버튼이 콜옵시리즈와 겹치는 것들이 많고,
특히 조준사격시 조준버튼을 누르고있을때만 조준 하는 방식은 해외 FPS에서는 흔하였지만 국내 FPS에선 보기 힘들었습니다.
조선워페어를 보여준 배터리에서도 구현하지 않았던 조준방식을 아이언사이트는 구현하였습니다.
하지만 모션과 조작감이 형편없습니다. 마치 스케이트를 타고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동속도가 그리 빠른것도 아닌데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에요.
포브값도 콜옵따라한답시고 지나치게 낮아서 멀미를 유발합니다.
콜옵느낌의 사운드를 재현하려한것같지만, 형편없습니다.
둔탁하고 텁텁합니다.
국산 자체 엔진으로 기대했던 그래픽은...최적화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맵그래픽이 풀옵션임에도 불구하고 형편없습니다. 1인칭 모델과 맵그래픽이 서로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에요.
차라리 소스엔진이 나아보였을 정도입니다.
몰론 아직은 '알파테스트'입니다. 게임의 방향성만 공개해두고 차차 완성시켜나가는 것이라면 괜찮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냥 핵망겜입니다. 차라리 배터리를 다듬어서 재 오픈하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국산 엔진에 서든화로 망한 메컨의 반대되는 행보를 예고했던 아이언사이트였기에 정말 기대했었지만,
이제는 정말 국내 FPS게임은 기대하지 않고 오버워치만 바라보고 기다려야겠네요.
ps. 2014년에 걸렸던 사진.
이놈 1달안에 오픈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차클베버전으로 오픈했었으면 망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이게 다 서든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