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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9명, 여자친구 폭행살해뒤 암매장
게시물ID : panic_28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랩터
추천 : 16
조회수 : 49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4/22 16:26:20

BGM 정보 : http://heartbrea.kr/bgmstorage/2847981 청소년 9명, 여자친구 폭행살해뒤 암매장 험담 이유…2명 자수로 11일만에 밝혀져 경기 고양시에서 고교생 3명이 포함된 10~20대 남녀 9명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친구(18·고교 자퇴)를 둔기로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인근 공원에 몰래 파묻은 혐의로 18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이날 고교생 구아무개(18)군 등 9명을 폭행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붙잡아, 구군 등 5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담 정도가 경미한 4명은 불구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출해서 함께 어울리게 된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3시께부터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이 거주하는 덕양구 행신동 다세대주택 지하 셋방에서 ‘남자친구 관계 등에 관해 뒷말을 하고 다닌다,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방망이 등으로 지속적으로 폭행해 6일 오전 2시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가 숨진 지 하루가 지난 7일 오전 2시께 구군 등 4명이 주검을 청테이프로 묶어 서랍장에 넣은 뒤, 300여m 떨어진 아파트단지 옆 근린공원에 묻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구군 등은 경찰에서 “험담을 하고 다니고 함께 어울리면서도 말을 잘 듣지 않아 혼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구군 등 10대 7명과 20대 초반 2명 등 9명 가운데 7명은 폭행·상해 등 전과가 있으며, 주범인 구군의 누나(20)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피해자를 살해한 뒤에도 10여일 동안 평소와 다름없이 함께 몰려다니며 지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살해 11일 뒤인 지난 17일 양심의 가책을 느낀 가해자 이아무개(19)군 등 2명이 부모와 함께 경찰에 자수해옴에 따라 수사에 나서 밤 11시께 주검을 확인한 뒤, 18일 오후 나머지 피의자 7명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피해자와 함께 식사를 하고 같은 방에서 잠을 잤으며, 피해자가 숨지자 놀란 것 등으로 미뤄볼 때 계획적인 살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는 계속 수사중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19일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군이 다닌 ㄱ고등학교 관계자는 “평소 학교에서도 집중관리를 해온 학생들이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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