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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80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베이터
추천 : 36
조회수 : 4550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6/06 14:59: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04 22:47:57
매일 아침, 지하철로 출퇴근한다.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근처에 있는 여자가 치한에게 당하고 있는 것 같다.
곧바로 도우려고 했지만 착각일지도 모른다.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좋은 생각이 났다.
"치한이라면 고개를 끄덕여주세요."
라고 여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여자는 문자를 확인하고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곧바로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외쳤다.
"이 사람 치한입니다!"
이윽고 주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범인은 도망가지 못했고 역무원에게 끌려갔다.
역무원이나 경찰에게 사정청취하고 돌아가는데 여자는,
"절 모르시는데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답례 인사를 들었다. 으쓱.
[출처]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http://thering.co.kr/2047
둘다 답없는 변태인것 똑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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