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오네요.
오전은 아주 매우 쾌청했는데ㅠㅠ
영화를 보고 싶어서 보고 싶던 트랜센던스를 예매했습니다.
주제도 마음에 들고 감독이 이번엔 괜찮게 만들었을 거란 기대를 안고 예매 후 고민하다가 고스트 메신저도 예매했습니다
고스트 메신저는 포스터 때문에..ㅎㅎ근데 오늘 비가 오고... 네 그랬습니다.(묵념) 지못미
유료 시사회 때 봤지만(넵. 포스터 받으려고 또 예매했습니다.) 다시 보니 안보이던 장면도 보이고 더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암튼 영화 끝난 뒤 비를 뚫고 다음 영화관으로 가서 트랜센던스를 보려고 자리에 뙇!! 앉는 순간. 아뿔사.
망했어요...
옆 커플. 아니 커퀴들이 진짜 영화 상영 내내 물고 빨고 쪽쪽대고 쓰다듬고 끌어안고 속삭이고를 하고.. 하.. 집 가서 그냥 다운받아봐야겠습니다.
진짜 보통 커플은 좀 찰싹 붙어있어도 그냥 무시하고 영화보는데 오늘은 진짜 보스몹 커퀴였습니다. 이젠 조조만 봐야징.ㅜ 다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길!
아 트랜센던스 자체에 대해선 개취가 갈리니 말씀 안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