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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8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sia[LeeJS]★
추천 : 31
조회수 : 1728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20 15:12: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20 00:22:25
스타 오리지날 시절
그때는 내가 초딩때 였다 . 그때는 영어란걸 전혀 알지 못했고...
한스타도 없었다
스타를 처음할때 친구들 한테 들었는데 스타에는 3가지 종족이 있다고 했다
저그 프로토스 태란
난 신기해서 3종족을 다 해봤고 그런대로 재미를 느끼며 몇판을 했는데...
밑에 Random 이라 적힌게 있었다.
난 3종족으로 아는데... 이상하다 생각하며 랜덤을 골라봤다
난 뭔지도 모르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지만...그때 아마 저그가 나왔던거 같다..
저그가 나오자 난
'에이 랜덤이 저그였네' 라고 생각하며 담부턴 그냥 랜덤을 안하고 저그를 했다
한날 피씨방을 가서 친구와 스타를 하는데...
친구가 랜덤을 고르는 것이였다. 난 친구에게 아는척을 하기위해
저그 하네~? 라고 말을했다..-_-;;
순간 친구는 아닌데 태란인데 ..? 라고 말하는 것이였다. ;;!
아마 그친구도 나와 똑같이 생각했는가 보다;;
그리하여 몇분간 친구와 나는 막 싸우다가 점 점 언성이 높아져 갔다..;
소리가 커지자 당연히 주위시선이 집중되고, 사람들은 우리들이 싸우는 이유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주위사람들은 막 웃기 시작하고
갑지기 어떤 형이 웃으며 우리한테 다가 오더니
'그럼 한번 해보면 대잖아?'
라고 말해주는것이였다. 이때까지 이런생각을 못한 우리들은 뻘쭘해 하면서..랜덤을 해보았다.
난 당연히 저그가 나올것을 예상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데 갑자기 예상을 깨고...
프로토스가 나왔다..-_-!!;;
주위 사람들은 다 웃고...우리들은 서로를 멀뚱 멀뚱 쳐다보며.. 뭔가 씌인듯이 있었다...
담 날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랜덤의 비밀(?)을 알아내고는 참 쪽팔려서...-_-;;;
당근 그피씨방 못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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