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커뮤니티 다녀봐도

보통 남자로 많이 구성되어있더군요 오유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여자에 관한 글이나 여자 사진 이런거게 환호하고

여자가 인증하면 베오베 직행타고 그러던데

막상 여자에 관한 까는 글같은게 올라오면 왜이렇게 다 동조하는 분위기죠..

한마디로 성적으로 '여성'에는 환장하지만 사회적인 '여성'에 대해서는 짜증난다 뭐 이건가.

여자들좋아해주고 그런 글 보면 참 여자로 태어나서 사랑받아 행복하단 느낌 들다가도

여자 까는 글들 읽으니 마음에 막 비수가 꽂히고 상처받고

사회에 나가서 남자들이 겉으론 아닌척해도 속으론 다 저렇게 여자 싫어하고 한심하게 생각하나

생각 들어서 굉장히 씁쓸하네요..ㅠㅠ

베스트에도 지금 여교사에 관한 글 있는데..저도 곧 교사 할 사람이라 글 보고나니 겁나게 됏어요

그냥 어떻게 해도 욕먹을거같은;;;;

왜이렇게 반응이 상극인건가요...

여자란 존재가 그렇게 쓸모없고 한심하고 그냥 짜증나고 사회악같은 존재인가요?

물론 알아서 개념있게 행동하면 실제로 욕먹는 일은 없겠지만

저런 글 올라올때 거품물고 여자 까는 리플다는 사람들 보니 무섭네요 ㅠ

그런 리플이 근데 거의 99프로 같아서....

너무 상처받네요. 그냥 인터넷을 끊는게 상책인가..